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12가지 특징 - 1,200명의 사장들이 털어놓은 이익을 내는 회사의 법칙 CEO의 서재 20
산조 게야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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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시절 일본에서 잠시 머물렀던 때가 있었어요
일 때문에 갔었는데 다니던 일을 그만두고 
공부하면서 알바를 했고 졸업 후 직장을 다니게 되었어요

이미 한국에서 수 년동안 알바와 직장 생활을 했었기에
어느 정도 눈치와 노련함(?)이 몸에 베어있었어요
일본에서의 알바는 서비스직종이 대부분이었는데
가는 곳마다 오너나 점장 같은 상사들에게서 느끼는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특이한 상황들에
처음엔 당황하다가 감동하고 동경하고 닮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었지요

상사들이 먼저 허드렛일을 마다하지않고 하는 모습
그리고 중고등학생의 앳된 청소년들이
마치 어른처럼 진지하게 알바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모습들이 우리나라에서는 그때 당시까지
(아마 지금도) 보기 드믄 광경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시대의 경영 전략에 비추었을 때
혹은 사업목적상 적합한 행동인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어린 학생들이 주 근로자인만큼 상사이기보단
어른으로서 본보기를 보인것에 대해서는
마땅히 올바르고 적합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드네요

이런 경영방식 또한 지켜지는 부분이 있는가하면
시대에 따라 변하는 변해야만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
그리고 비지니스는 살아있는 생물같아서 매일변화한다고
저자인 산조 게이야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그 또한 사장으로서 승승장구 하다가
고베 대지진으로 인한 끝없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다시 기적적인 재기에 성공하며 극과 극의 경험을 합니다

현재는 수많은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는 무엇이 옳은 것인지 바른 것인지 알고있지만
동기를 부여받기 전까지는 변화를 하지 못합니다

각 특징마다 부제가 있고 그 내용을 읽다보면 한 단어로
키워드가 남게 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로 이 키워드들을 위한 설명이 머릿속에서 잊고 있었던
해결방법을 제시해 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부는 전혀 생각치않았던 탁월한 조언도 함께 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또하나 더 느낀점은
현재 몸담고 있는 저희 회사의 대표님을 생각하게 됐어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서부터
전 회사에서 2년 안되게 근무하다가
올초에 세무사 사무실로 이직했거든요
이 분야에 아무것도 몰랐던 저를 받아주시고 
8개월 이상을 저의 능력향상을
너그러운 부처님처럼 기다려주신 세무사님이신대요

제가 입사한 후 현재 처음보다 4배 정도 급 성장하면서
직원도 늘고 할 일도 바빠졌는데 차분히 이끌어가시면서
제 2의 수단도 열심히 모색하고 활동하기 시작하셨어요
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12가지 특징 중 12가지 특징을
모두 겸비하신 세무사님.. 읽는 내내 소름이 돋았답니다;;

결국 이익을 잘 내는 사장의 특징은 인증완료네요
그리고 사업에 실패한 적있는 우리 가족의
실패원인 또한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ㅜ ㅜ

사업하시는 사업을 준비하시는 대표님들께 강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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