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의 한 컷 영어 - 암기 없는 영어 공부법
허승재 지음 / 리프레시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추구하는 외국어 공부법이 책으로 나와서 소개해요

저도 스티븐 허승재 작가처럼 학창시절엔 
공부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는 열등생이었습니다
열등생이란 공부를 포기한 건 아닌데
성적이 낮은 걸 뜻하죠 ㅜ ㅜ
 
나중에 성인이 되고 나서 외국에서 공부하게 되면서
난생 처음 저 자신의 학습 수준과 
그에 맞는 공부법을 찾게 되면서 
말그대로 외국어 공부의 기쁨에 젖어보기도 했답니다

수많은 영어 학습서 중에서도 스티븐의 한 컷 영어가
저에게 맞다고 생각했던 이유는요
바로 제가 일본현지에서 일본어를 배우면서
스스로에게 적합한 공부방법을 찾았다는
그 방법과 같기 때문이에요

한 가지 단어를 학습할 때 한국어로 번역해서가 아닌
바로 그 이미지들을 통째로 이해해서
그 뉘앙스를 생각하며 공부하는 거죠

그리고 이 단어가 쓰이는 최대한 많은 문장들을 써보고
말해보고 선생님께 따로 여쭤보고 교정받으면서
학교에서 배운 것 말고도
혼서 더 많은 진도를 나가게 되었고 
그 덕에 월반으로 조기 졸업을 할 수 있었어요 ㅎ

근데 저... 영어는 만년 초기 ㅜ ㅜ
어렵고 이해안가고 너무 많다는...

그런데 한 컷 영어의 한 장면을 보면서 완전 반가웠죠
예를 들자면
우리가 흔히 아는 용수철 스프링이 탄력있게 확 펼쳐지듯
봄이 되면 꽃도 활짝 피고 등을 보면서 
spring이 휙~ 팍~ 활짝~ 콸콸 뭐 이런 느낌이군 하고
이해하게 되었고 그 옆에 이어진 페이지의
스티븐의 3분 강의로 더욱 자세히 짚고 넘어가고
뒷 장의 한 컷 영어 따라잡기로 상황에 따라 쓰인
여러 예문으로 학습해보는 거죠!

전에 일본어를 혼자 공부할 땐 전자사전의 예문을
찾아서 썼었는데 이렇게 한 권에 종합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으니 요 한 권만 정복해도
영어 실력이 꽤 많이 향상되지 않을까 생각되었어요 ㅎ

특히 전치사가 어려웠던 저는
아예 자주 쓰이는 전치사와 명사를 통째로 외웠었어요

일을 할 때도 일단 시킨대로 하고 보자가 아닌
이 일이 필요한 이유와 연관된 업무, 처리방법 등을
모두 이해해야만 실행하는 고리타분한 전형적A형인지라
역시 이해한 뒤 써보는 것이 저에겐 가장 잘 맞는 듯해요

이 외에도 공부에 유용한 사이트나 
바쁜 일상 속 틈틈히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는
영어공부법이나 발음 역시 놓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좋은 팁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답니다

이 책으로 저에게 있어 어려운 영어 한 걸음을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면 기존에 갖고 있는 여러 영어학습서도
아깝지 않게 활용할 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영어학습 시 기초적으로 읽을만한 
정말 유용한 도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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