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들은 컴퓨터를 활용한 문서작성이나 프레젠테이션 발표 형식의 수업방식에 길들여져서 글씨 모양이 악필인 경우가 많습니다 - 바른손글씨 사회 330 머리말 中 - 고등학교와 대학시절 동안 컴퓨터 자격증 취득만을 기쁨만으로 지내오다보니 머리말처럼 악필이 되더라구요.. 자기 글씨도 못 알아볼 뿐만아니라 펜을 잡는 것 조차도 귀찮고 답답함을 느껴요 예쁜 글씨체로 써보려 하지만 글씨크기 조절도 어렵고 자세도 틀어지고 필체가 멋진 지인분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정말 어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바른 글씨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 요즘, 아무래도 어려서부터의 습관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쓸 한글, 한문손글씨 책을 샀고, 조금씩 한글에 관심을 보이고 자기 이름을 쓰기시작한 우리 유리 그리고 이미 읽고 쓰기를 할 줄 아는 조카를 위해 좋은 손글씨 책을 찾다가 바른손글씨 330 책을 알게되었어요!! 아이들의 초집중력 시간이 20분 정도라지요 하루 20분씩 하루에 4쪽을 3주 동안을 목표로 바른손글씨 책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글씨체 교정만이 아닌 경제 정치 지리 상식도 익힐 수 있다는 점이에요 어린아이들이 하기에 어렵지 않느냐는 생각도 들 수 있겠지만 오히려 어리기 때문에 학습효과를 더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돌하고도 2개월이 지난 우리 유리만 보아도 태극기의 검곤감리 라던가 풍력발전기 같은 어려운 단어를 알려주면 언제가 어린이집에서 배울 때 들어본적이 있다고 자신감 있게 따라하고 손도 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ㅎ 일찍 시작하면 오히려 예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ㅎ 지리나 경제를 설명하는 귀여운 일러스트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하고 무엇보다도 저는 제일 마지막에 쓰인 명언록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 장에는 수료증이 있어서 아이들이 이 책을 마치고 수료증도 획득한다면 더욱 보람을 느끼게 될 것 같아요!! 바른손글씨 한국사 330편도 있던데 조카가 사회 330을 끝내면 한국사 330도 선물해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