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살아있어요 - 캘리그라피로 소통하는 감성발달 한글놀이책
유동흔.채민경 지음 / 감성붓다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제가 교과서 박물관에서
의성어 의태어 관련하여 아이들에게
놀이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내가 보고 느낀 것을 아이가 스스로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을 하고 또 그것을
미술활동으로 연결시켜서 상상력을
길러내는 놀이인데, 정말 기가막히게
딱 들어맞는 교재를 발견한거 있죠

 

 

제목 그대로 한글을 살아 숨쉬게
만드는 그런 놀이교재라고 생각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XShe13huO8A

 

지금 제가 함께 놀이를 하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도 있고,
6살 친구들도 있는데요,
대부분 한글을 깨우친 아이들이라서
1부터 10까지 모두 스스로 하고 있어요

 

 

물론 순수하게 모든 것을 스스로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제 생각엔 그것을 일부러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유리같은 경우는 아직 3돌이 안된
4살이라서 한글을 아직 몰라요.
그래서 처음엔 당황했었다지요 ㅋㅋㅋ

 

 

이렇게 한글로 표현을 해야하는데
우리 유리는 아직 그걸 못하니까요
쌩쌩과 살랑살랑이 그린 것은 똑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와중에도
틀린 점이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밑에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어요

 

http://blog.naver.com/penkyandyouri/221338977996

 

쌩쌩을 그릴 땐 아주 빠르게 그리고
살랑살랑을 그릴 땐 나름 천천히
살랑살랑 느낌으로 그렸답니다 ㅋㅋㅋ

 

 

이렇게 그림과 글자로 나타내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

 

유리의 그림과 저의 한글을 조합해서
만든 작품들이에요 ㅎㅎㅎ
제가 으르렁을 그릴 때 눈동자를
넣었더니 다음 그림에선 유리가 직접
눈동자라며 그려넣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ㅋ
한글을 몰라도 함께할 수 있는
캘라그라피 놀이가 있다는 것이
획기적이고 멋진 교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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