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아 꽃아 문 열어라 - 이윤기 우리 신화 에세이
이윤기 지음 / 열림원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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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詩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았다...

나의 무식함은 하늘을 찌르는구나....허~~

 

우물속 개구리의 모습에서

언제나 "우리"라는 우리에 감금당해사는 우리...의 모습이 떠오른다.

우리의 신화는 결국 세계와 소통하는 문이 었음을....우리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그 문에 못질을 하고 있었구나......

속칭 "우리"선조들은 세계의 "우리"와 하나였는데......지금의 우리는

우리와 단절된 우리안에 우리로서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벽이 없으면 문이 필요없는 것을...

왜 이리도 벽이 많은가?

벽을 허물지 못하거든

문이라도 많으면 무슨 소용이랴......

문은 언제다 닫힐 수 있고......

덩달아 문을 사랑하는 자물쇠가 있는것을....

벽을 허물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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