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은행의 선구자인 toss에서 제작한 책과 달력이라는 것만으로 흥미롭고 궁금했던 패키지입니다.
QNA를 모은 한/영 버전의 은빛 미니 매거진과
주황빛 강렬한 돈과 삶에 대한 매거진. 그리고 가볍고 심플한 탁상달력까지 총 3가지 구성입니다.
머니 이슈는 돈에 관한 매거진을 뜻하면서 언제나 돈은 삶의 문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관념과 돈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필자의 경우
관심이 있다고 해서 그 정보나 지식이 충분한지는 언제나 고민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읽을거리’의 느낌으로 폰과 컴퓨터를 켜기만 해도 정보와 유혹의 이슈가 넘치는 요즘에 이렇게 오히려 한 가지 주제로 만든 매거진이 또 다른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주황빛 도서에는 Life inspirations, Lifestyle, Toss story 3가지 콘텐츠를 총 167가지 이야기로 담은 구성.
커버스토리부터 돈 고민, 1인분의 삶, 2030년의 자산 관리 트렌드. 그리고 토스 발행 매거진답게 토스로 하는 자산 관리와 디자이너로서는 꽤 궁금했던 Ai 시대에 대체되지 않을 수 있는 삶 등 그야말로 돈과 삶에 얽힌 이야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물론 토스의 역사도 알 수 있었고요.
매거진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평소 잘 모르는 내용에 해당하는 빛투 영끌, 임장 데이트와 노후 대비 이야기가 담겨 있던 2030의 자산 관리 트렌드였는데 그야말로 돈(미래 자산)에 대한 묘한 위기의식이 들기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내용도 도서 자체도 가볍고 편한 매거진이구나 싶었습니다. 읽기에도 들기에도 부담 없어 카페 갈 때마다 옆구리에 끼고 갔네요.
너무 많은 정보로 하루 전체가 피로한 눈을 요구하는 요즘,
더딘 출간 간격이더라도 모바일 금융 리더들의 이런 발행은 계속 기다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