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
브라더 앤드류 지음, 이숙희 옮김 / 죠이선교회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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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읽은 기도의 책 중에서 가장 명료라고 이해하기 쉬운 책이었다.
보통 우리는 기도라고 하면 그 분의 뜻에 순응하는 운명론적인 부분이 많았다. 주님의 뜻이라면 어쩔 수 없죠....주님이 계획하신 일을 내가 어떻게 바꿀 수 있겠습니까...이러면서 미신적인 종교에서나 하는 운명론에 순응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겉으로 보기에는 겸손인 것 같고, 성경적인 것 같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런 기도는 기도에 대해서 잘 몰라서 발생하는 오해라는 말하고 있다. 그 예로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서 한 기도를 예로 든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미 멸하기로 확정하신 소돔과 고모라를 바라보면서 이 성을 멸하지 말라달라고 감히 기도한다. 말이되는가!! 하나님의 뜻에 대항해서 하는 기도가 기도라고 할 수 있는가!!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이 기도를 통해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지 않으려고까지 하셨다. 그렇다면 이 기도는 교만에서 나온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기도였던 것이다. 올바른 기도였던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고, 친구도 되시는 그 분 앞에 아낌없이 구하는 것이다.
창세기에서 롯도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할때 같이 죽어야만 했는데, 19장 29절에 보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구원해 주셨다. 아브라함의 기도덕분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돌이키신 것이다. 이 얼마나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말인가!! 기도라 하면 언제나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에 순종하는 것만으로 알았다. 하지만 그런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까지 돌이키게 할 수 있는 능력이 기도안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를 좀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이다. 세상의 악한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무슨 뜻이 있겠지 이러지 말고, 적극적으로 구해야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하나의 명상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기도는 너무도 강력한 무기이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는 말처럼 기도는 강력한 무기다. 이 글에서 가장 멋있는 비유는 온도계와 온도조절계의 비유이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온도계형 인간과 온도 조절계형 인간이 그것이다. 온도계형 인간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단순히 전해주는 사람이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고, 내일은 무슨 일이 있을 것이고...등등 일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사람이다. 이에 반해서 온도조절계형 인간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너무 추우면 온풍기로 실내의 온도를 올리고, 반대로 더우면 낮춘다. 이처럼 온도조절계형 인간은 세상의 부조리와 불합리를 변화시킨다. 악한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것을 변화시키려고 몸부림 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누가 온도조절계형 인간인가? 기도하는 사람일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세상을 악으로 몰라가서 모든 사람을 지옥 백성을 만들려고 하는 사단을 대항해서 기도하자. 하나님은 사단보다 강하시고, 우리 또한 사단보다 강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우리가 일하면 우리가 일하는 것이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기도 제목이 무척 많아졌다. 이젠 더욱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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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지 않은 것까지 응답받는 기도 믿음의 글들 205
정요석 지음 / 홍성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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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실때 직접적으로 가르치신 부분은 별로 없다. 보여주시거나 들려주시기만 할뿐 제자들을 앉혀 놓고 무엇에 관해서 심각하게 말씀하신 적이 별로 없다.

그런데, 기도에 관한 가르치심은 제자들에게 아주 직접적이고 심도 있게 말씀해 주셨다.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까지도 자세히 알려주셨다. 그 만큼 기도가 신앙 생활에서 중요하고, 배워야만 올바로 할 수 있는 것이기에 그럴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놀랍게도 현재는 목사님 이시지만 과거 학창 시절에 10년 정도 불교 신자로서 지낸적이 있다고 하셨다. 많이 놀라웠지만 그 분의 과거에 이런 경험이 비교적 객관적인 차원에서 기도를 다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독교의 기도와 다른 종교에서 행해지는 기도를 비교한다. 기도원이나 교회에서 행해지는 기도의 모습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구하는 대상만 다를뿐 너무도 비슷해서 어떤 것이 진짜 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였다고 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는 기도의 형태도 병을 고치고, 돈을 많이 벌고, 복을 받는 내용이 위주이고 다른 종교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기독교에서 하는 기도는 다르다고 말한다. 우리는 그런 가짜들이 하는 기도와 다르다고 말한다.
기도에 관한 많은 편견과 물음들에 대해서 비교적 이 책은 시원한 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의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말씀을 통해서 그 사실 하나하나를 분석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왜 잘못된 기도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왜 다른 종교와는 분명히 구별되는지를 말씀을 통해서 정확히 집어준다. 심지어 우리가 잘못 해석하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기도에 관한 말씀도 성경을 근거로 다시 한번 집어주고 있다.
이런 확실한 근거로 기도에 관한 잘못된 사실을 알려주기에 난 설득 되지 않을 수 없어다.

이 책을 통해서 두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 첫번째로는 하나님의 속성을 분명히 알아야 옳바른 기도를 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기도의 본질은 기도자 자신의 인격의 변화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말씀을 통해서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시고,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이다..등등 하나님에 대한 이런 분명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옳바로 기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골방에 틀어박혀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을 읽고 하나님을 아는 작업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많이 기도하고, 산에가서 소나무를 뽑는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방향이나 하나님의 이해없이 기도하면 아무 소용없는 하나의 외침으로 끝나고 말것이다. 먼저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이해하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부산을 향해 출발을 할때 지도를 통해서 길을 확인하는 것 처럼 말이다.

기도의 본질은 이 땅에서의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다. 물론 기도하면 그런 능력을 받고 그런 엄청난 일도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로 기도하게 만드는 더 크고 강력한 이유는 우리의 인격을 예수님의 인격으로 변화시켜나가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세상의 일보다 각 사람에 관심이 더 많으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게 되고, 성령께서 우리는 변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기도의 응답은 우리 자신의 변화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위해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다. 병도 고쳐주시기도 하고, 돈도 많이 벌게 해주시기도 하고, 좋은 지위를 얻게도 해 주신다. 하지만 이것 자체가 기도의 목적이 아니다. 어린 아이가 부모에게 무엇을 사달라고 조르면 부모가 그것을 들어주면서 그 아이를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기도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을 받을 수 있는다. 하지만 그것은 덤이다. 본질은 우리의 인격이다. 기도를 통해서 우린 하나님으로 전인격이 변화되는 성숙한 사람으로 변화 되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기도의 본질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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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남자의 참을 수 없는 유혹
스티븐 아터번.프레드 스토커 지음, 윤종석 옮김 / 좋은씨앗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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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는 너무도 음란하다. 음란한 짓을 하면서 그것이 음란한 것인지를 모르는 것이 더욱 가슴아프다. 예수님을 구주로 섬기고, 거룩하게 살아야할 사람들도 세상의 기준에 휩쓸려서 너무도 많은 부분에서 세상과 타협을 하고 있다. 성에 관한 기준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거듭 거듭 죄라고 말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냐면서 성경 말씀을 덮어두고 자신의 감정과 세상의 말만을 듣고 살 고자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성에 관한 죄를 범하지 않으려면 혼합주의를 경계하라고 하고 있다. 성경을 통해서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이나 세상의 기준을 섞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순종하라는 것이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여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죄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는 이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지 않고, 여기에는 분명히 다른 뜻이 있을꺼야...어떻게 이쁜 여자를 보고 그런 생각을 안할 수 있어...그렇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이렇게 말하면서 그 말씀에 숨어 있는 뜻이 있을 꺼라고 하면서 그 말씀을 있는 그대로 순종하기를 거부한다. 그리고는 자신만의 성에 대한 이론을 세우고 그 이론을 복음이나 되는 양 전파하는 어리석은 죄를 범한다.
이 책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철저히 우리의 죄를 지적한다. 우리가 무심코라도 짓는 죄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성경의 말씀을 엄청나게 인용한다. 절대로 빠져나갈 틈이나 합리화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이런 작업을 통해서 우리가 성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 했고, 약한 존재 인가를 분명히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죄를 어떻게 하면 끊을 수 있는지 말해준다. 가장 강력하게 말하는 것은 보지 말라는 것이다. 남자는 시각에 가장 민간하게 반응하는 동물이기에 보는 것에서 성적인 범죄가 시작 된다는 것이다. 조깅하는 여자도, 잡지에 속옷만 입고 등장하는 여자도, 전단지, 길거리에 간판등등 유혹이 될 만한 모든것을 보지 말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이렇게 6주정도를 살면 기계적으로 이런 장면을 보면 고개를 돌리게 된다고 한다. 보지 않는 작업을 통해서 우린 마음도 지킬 수 있고, 생각도 지킬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눈을 굶기면(이 책에서 저자가 쓰고 있는 표현이다...) 자기 아내만을 더욱 친밀하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여자에게 쏟을 관심까지도 모두 아내에게 쏟을 수 있다고 한다. 아직 결혼을 안해서 잘은 모르지만 동감한다. 남자들은 돌아다니면서 많은 여자를 보면서 성적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것에 자꾸 익숙해 지면 아내와 다른 여자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비교하게 되고, 의식하게 된다. 이것이 가정 불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성적인 죄를 범하지 않으려면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 내 주의에 있는 나를 유혹 할 만한 작은 불씨 하나라도 철저하게 없애야 한다. 언제 어디서 우릴 덮칠지 모른다. 어떤 여자가 나를 유혹 할 지 모른다. 전쟁터에 군인이 언제나 옷을 입고 싸울 준비를 하고 자듯이 우리도 이런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남자의 성적인 음란함이 그 만큼 심하기 때문이다. 사단이 이점을 너무도 잘 알기에 남자를 넘어뜨리려 할때는 언제나 이 방법을 쓴다. 남자들이여 긴장하자!!

남자의 입장에서 교재를 하면서 여자를 너무 귀하게 보지 않기에 우리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너무도 당연히 쉽게 넘는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보기를 쾌락의 대상이나, 도구 정도로만 보기 때문에 그렇다. 난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눈을 글썽 거렸다. 저자는 자신의 아내가 얼마나 귀한지를 간증하듯이 적었다. 아내를 낳아준 아버지는 그녀를 키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고, 아껴주고 그랬을까...이런 것을 깨달았을 때 저자는 아내를 더욱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감정이 들지 않을때도 사랑한다는 처음 느낌을 그대로 갖고 대하면 다시 사랑하는 감정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감정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라고 한다. 우리아는 밧세바를 자기의 새끼 암양 처럼 사랑했다. 그러나, 다윗은 밧세바를 쾌락의 도구로 사랑했다. 그 차이는 엄청나다. 다윗은 살인자가 되었고, 우리아는 거룩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결혼한 사람이라면 아내를, 교재 중이라면 애인을 이렇게 귀하게 여기고 있는가...우리아가 밧세바를 사랑했던 것처럼 남자들이여 여자를 귀하게 다루고 여기자...그러면 진장한 성의 기쁨 또한 찾아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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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목사 중,고등부 혁명
홍민기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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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정도 학생회 교사로 섬기고 있다. 나름대로 열심히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이 회개 했다.

아이들과 같이 뒹굴지 않고서는 설고하지도 말라..!!

이 말이 왜 이렇게 질리던지......많은 핑계와 합리화를 통해서 수박 겉할기식의 교육만을 한 것 같아서 너무도 아쉬었다. 공부방도 할 수 있었고, 비전 트립도 할 수 있었고, 같이 아침도 먹을 수 있었는데 너무나도 많은 것을 놓친 것 같아서 내 자신에 대한 원망이 많이 나왔다.

아이들은 설교만으로 변화되지 않는다. 물론 설교의 능력을 부인 하는 건은 아니다. 그러나, 설교 만으로 바로 아이들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중간 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놀아주기일 것이다....청소년 사역을 한 마디로 하면 놀아주기 사역이다. 얼마나 잘 놀아주었는가가 사역의 본질을 통해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홍 전도사님도 말씀을 하셨지만, 청소년들은 무엇을 말하는가 보다...누가 말하고 있는가를 너무도 중요시 여긴다. 아무리 탁월한 설교자라도 자신과 상관 없으면 듣지 않는다.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설교를 준비하고, 아름다운 예배를 준비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듣지 않거나, 오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청소년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은 자주 만나는 것 밖에는 없다. 저자도 말하고 있듯이, 일대일로 만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공적인 자리에서의 만남만으로는 형식적인 만남에 그칠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아이들과 더욱 멀어질 수 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의 현장가운데로 찾아가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란 것은 전도사님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신다는 것이다. 내가 양육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보고, 그들과 동일한 마음을 느끼고자 하시는 목자의 마음일 것이다.

이런 일들을 감당하려면 헌신이 필요하다. 과거 한국의 많은 교회들은 교육 목회를 너무도 게을리 했다. 헌금 많이 내고, 경제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장년들을 중심으로 목회를 운영했다. 그 결과 많은 교회에서 청소년들이 사라지고 있다. 수천명 모이는 교회에서 학생회가 수십명에 불과한 교회도 본적이 있다. 청소년 사역은 힘들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분명한 것은 투자한 만큼 반드시 거둔 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본 청소년 사역의 또 하나의 특징은 무조건 사랑하라는 것이다. 저자인 홍 전도사님은 담배 피는 것을 무조건 막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해하고 담배불을 붙여주는 것부터 시작 하셨다고 한다. 수련회때는 담배 많이 피는 골초들을 데리고 다른 아이들이 안보이는 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피게 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데리고 가야할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 들었다고 한다. 다른 어른들 같은면 정죄하고 훈계하고, 그랬을 텐데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고 고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것이다. 사랑하면 기다려 줄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이 사랑이다. 이 인내의 사랑으로 아이들이 변화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살아나는 것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계획대로 성장하지 않으면 기다려주지도 않고, 화부터 내거나 포기부터 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성처를 받고, 잘못된 길로 쉽게 빠져든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사랑하자...그리고, 교육하자...

또, 청소년 사역은 청소년 만의 치유와 회복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가 연계되어 있다. 아무리 수련회를 통해서 은혜를 받았다 하더라도 가정이 엉망이면 금방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간다. 그래서, 홍전도사님은 가정 치유 사역도 병행해서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청소년 사역자들의 임무를 부모와 자식의 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정의 하셨다. 그렇다..우리가 하는 것은 다리가 되어 주는 것이다. 가정에서의 다리요,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다리이다. 우리는 밟고 가면 아이들이 성공한다. 바르게 성공 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을 그들이 밟고 갈 수 있도록 대주자..몸을 사리지 말고, 우리의 몸을 견우와 직녀에서 나오는 까마귀와 까치처럼 대주면 위대한 결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자 훈련 사역이다. 청소년를 데리고 제자 훈련을 한다는 것이 가능 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는데, 청소년 제자 훈련을 통해서 성공한 교회가 있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나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기독교 교육의 본질은 제자 훈련이라고 생각한다. 예배 만으로의 변화에는 한계가 있다. 소그룹을 통한 제자 훈련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이중적인 모습의 그리스도인이 많이 양산 되게 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등등 삶에 깊은 적용을 통해서 바른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게 된다. 특별히 청소년 제자 훈련의 특징은 답을 가르쳐주는 훈련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훈련이다. 많은 대화와 진실한 나눔등을 통해서 그들이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그들은 어떤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인지 알아가게 될 것이다. 교회에서만 강한 그리스도인이 아닌 세상에서 진정한 빛과 소금의 역활을 감당하게 하려면 철저한 제자 훈련을 통한 본질적인 접근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놀아주기로만 청소년 사역이 끝난다면 아무런 열매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놀아주기로 시작한 청소년 사역이 제자 훈련으로 마무리 된다면 반석위에 지은 집과 같이 절대로 무너지지 않고, 엄청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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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게리 토마스 지음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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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고집이 생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신앙 생활만이 옳다는 이상한 확신을 갖게 된다. 물론 그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아집을 가지고 남을 정죄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바울도 로마서에서 남을 판단하지 말고 거듭거듭 강조하고 있다. 신앙이 깊어지면 질 수록 남을 포용하는 온유함이 더 커진다. 이 재철 목사님도 회복의 신앙이라는 책에서 성령 충만의 마지막 열매는 인간 관계라고 하셨다. 우리가 진정으로 성숙한 신앙인이라면 우리가 포용하는 사람이 그 만큼 많다는 것이 될 것이다. 나 만이 옳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남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 신앙 생활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나뿐만 아니라 다른 크리스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는 영성을 9가지로 나누었다. 자연주의 영성을 시작으로 지성주의 영성을 마지막으로 9가지 영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 그 영성이 가지는 장점과 특성, 이들에게 맞는 신앙적 모습과 다른 유형의 그리스도인이 이런 영성을 가진 사람을 대할 때 주의 할 점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가 각 단원에서 거듭 거듭 강조하는 것은 신앙의 외형에 너무 치중하지 말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릇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이다. 아무리 좋은 그릇을 갖고 있다 할지라고 오물을 담고 있다면 그것은 쓰레기통에 불과하다. 하지만 조금은 낡고, 투박하게 보인다고 할지라도 그 안에 보석이 담겨 있다면 그것은 보석함이된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다

자연주의 영성 유형의 사람은 자연과 가까이 있으면 회복이 되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다. 행동주의는 여러 행동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을 느낀다..나머지 영성들도 그 만의 방식과 태도로 하나님을 섬긴다. 중요한 것은 그런 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시다. 아무리 화려하게 신앙 생활을 한다 할지라도 그 안에 그리스도가 없다면 그건 쇼일 수 밖에 없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하나의 쇼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얼마나 사랑하고 사모하는지다. 이런 마음가짐이 분명하면 기도하는 자세, 예배드리는 태도등 나타나는 모습은 하나님이 빚으신 모습 그대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또 하나는 9가지 영성 중 어느 하나만이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3가지 정도의 영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이런 영성이 있다는 것을 일고는 있어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이렇게 부르면 되는구나라는 용어 정리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이 하나의 영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성숙하면 할 수록 9가지 영성중 다양한 모습들이 나에게서 발견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 가지 영성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신앙 경험(방언도 해보고, 사회적인 문제에도 참여해보고, 골방에서 기도도 해보는 등등)을 통해서 내 안에 감추어진 여러가지 영성을 발견해보는 것이 신앙 생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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