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디자이너 프리랜서 디자이너
공작슈퍼 지음 / 길벗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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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가벼운 디자인 에세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공작슈퍼님의 피, 땀, 눈물이 담겨있는
아주 옹골찬 디자인 에세이다.

나는 인하우스 디자이너로만 일해왔기에
프리랜서와 에이전시에 대해 잘 몰랐다.
나중에 프리랜서를 하고싶다는 막연한 생각,
에이전시에서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막연한 후회만이 있었을 뿐이다.

이 책엔 단순 누군가의 성공담이 아닌
작가님의 좌충우돌 디자이너 생활기와
프리랜서로 살아남기( 견적, 파이프라인, 계약서 등),
에이전시와 인하우스의 차이점 등이 현실적으로 담겨있다.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꿈꿔보았을 자유로운 프리랜서와
멋있게 디자인 해내는 디자이너들이 모인 디자인 에이전시,
회사의 디자인팀에 소속되어 디자인을 해내는 인하우스.

사실 기획부터 홍보, 계약서, 세금까지 신경쓸 게 많은 프리랜서,
자유롭고 개인적인 분위기지만 연봉에 비해 일이 많은 에이전시,
조직적이고 팀워크가 있지만 이곳저곳에서 피드백 받는 인하우스.

유튜브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대략은 알 수 있지만,
주변에 프리랜서나 에이전시,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없다면 알기 어려운 세세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덕분에 든든한 디자이너님 하나 알게된 것 같다.

’막연히 에이전시를 다녀봤었다면...‘ 했던 생각은
책을 읽어 보고 달라졌다.

에이전시를 다녔다면 몰아치는 일과
개인적으로 돌아가는 디자인 시스템보단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잘 맞는 것 같다.

프리랜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깎여 큰 돌덩이에서 작은 돌맹이가 되었다.

어떤 길로 가야할지 갈팡질팡 하고있는
디자이너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특히나 비전공한 디자이너라면 더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출근하는/프리랜서 디자이너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 프리랜서 디자이너 어떻게 시작하는지 궁금한 사람
✔︎ 에이전시vs인하우스 차이가 궁금한 사람
✔︎ 프리랜서, 에이전시, 인하우스 중에 고민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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