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운명이 참.....

사랑하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나가이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12월

지은이인 ‘나가이 다카시’는 2차 세계대전시 원폭이 투하됐던 나가사키에 있었다. 방사선과 의사였던 그가 과다한 방사선노출로 인해 병을 얻어 죽어가고 있던 그 시기에, 자신이 죽고 난 후 남은 두 아이를 돌봐야 할 그의 아내가 원폭에 희생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라는 책은 바로 그 시기에 씌어진 글이다. 죽어가는 자신과 얼마 있으면 고아가 되어 버릴 자신의 두 아이를 생각하며 쓴 글이라 생각하면 더 애처롭고 애절하다

어떻게 이런일이

사랑하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나가이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12월

성실함을 느낄 수 있는 책

오늘을 사는 원칙
존 맥스웰 지음, 이진원 옮김 / 청림출판 / 2004년 5월

저자인 존 멕스웰은 정말 성실한 분일꺼란 생각이 든다.

그가 하루하루를 살아온 원칙들이  그의 주옥같은 자료들과 더불어 이 책에 담겨있다.

교과서 같은 느낌도 있지만 읽어갈수록 좋은책이란 생각이든다

실망....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 최고의 비즈니스를 위한 성공 메시지
엘버트 허버드 지음, 하이브로 무사시 해설, 박순규 옮김 / 새로운제안 / 2004년 3월

미국에서 성경다음으로 많이 팔렸다고 해서 뭔 얘길까 궁금증이 생겼다.

내용은  ........실망이다.

물론 알고 있는 것과 직접 행하는 것과의 차이가 하늘과 땅차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전세계에 여러나라 말로 번역되어 읽힐 만큼의 가치는 없어보인다.

사람들이 잡지에 실린 글을 단행본으로 만들어 배포했다던데  정말 그랬을까 하는 의심도 든다.

제목도 좋지요?

아침마다 찾아와 손잡는 행복
김준자 엮음, 이승애 그림 / 좋은생각 / 2003년 11월

서점 가판대에 놓여있는걸 보고 구입한 후

너무 마음에 들어 한 20권쯤 사서 친구들에게 돌렸다.

보면 볼 수록 마음에 든다. 가격도 적당하니 선물로 주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