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바다 - 향기로운 포토 에세이 1
김연용 사진과 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진을 전공해야만 좋은 사진을 찍는건 아니다. 여기 진실한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면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의 사진을 담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 넘실대는 바다 못지 않게 축축히 젖어있는 질척한 갯벌에서 땀흘리는 눈먼 아버지의 모습, 역광에 비춰지는 경운기, 쏜살같이 뛰어다니는 바다(개).. 사진과 함께 사진 속 담겨져 있는 또 하나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읽으니 감동 두배.. 결국 전철안에서 눈물 흘리다. 나도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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