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점밖에 없습니다. 우선 제형이 좀 무른 편이거든요. 이 무른 제형 때문인지 정말 매끄럽게 잘 펴 발라지는 게, 발림성이 너무 좋아요. 게다가 퍼짐성도 우수해서 소량으로도 아주 넓은 부위를 바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제 피부가 약간 민감한 편인데요, 유독 로션류 제품에서 트러블이 잦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자극이 전혀 없더라구요. 오히려 트러블을 가라앉혀 주면 줬지. 또한 유분기가 느껴지지 않는 로션이라 번들거림이 없어요. 그러면서도 피부는 촉촉하게 해주구요. 아... 너무 마음에 드는 로션입니다.
처음 이 제품을 화장솜에 묻혀 얼굴을 스치는 순간엔 확 풍겨 오는 알콜 냄새에 독하지는 않나 하는 걱정이 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처럼 자극적이거나 독한 토너가 아니었어요. 피부가 민감한 편인데 별다른 자극을 느끼지 못했으니까요. 단... 제가 피부가 매우 건조한 편이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 상당히 산뜻한 느낌의 토너로서 보습력이 많이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촉촉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더라는... 그렇지만 보습력 부분만 빼면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피부가 민감해졌거나 트러블이 있을 때 무척 유용하니까요.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능력, 너무 괜찮아요.
소르비티 애디션 알부틴+ 화이트닝 에센스, 보습력이 정말 괜찮은 제품입니다.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바를 때 손끝이 약간 붙는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러면서 굉장히 높은 촉촉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바른 후 느낌은 산뜻한 쪽인데 피부는 무지 촉촉합니다. 그러니까... 끈적임 없는 촉촉함! 이 점이 참 괜찮더군요. 흡수력 또한 일품입니다. 두드리면서 발라주는 찰나에 바로바로 흡수가 되더라구요. 제형이 왜 보통 미용액이라 일컫는 것과 비슷한 느낌의 액체에 가까운 형태인데(여기에 이 제품은 점성이 있는 거라 생각하면 될 듯), 그래서 넓은 부위에 펴 바르기도 수월하구요. 장점이 참 많은 제품이예요.
저는 지금 현재 20대 중반인데요, 뉴트로지나 핸드 크림과 풋 크림을 학창시절 때부터 써왔었어요. 처음 접한 건 핸드 크림이었는데요, 처음 쓰는 순간부터 제품의 효과가 확 느껴지는 게 마음에 쏙 들어왔었더랬죠. 그래서 바로 풋 크림도 구입을 해서 써봤었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여줬었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오직 뉴트로지나만을 고집해오고 있어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사실 뉴트로지나 핸드 크림이나 풋 크림 만큼의 효과를 보여주는 브랜드는 어디에도 없더라 하는 게 제 판단입니다. 때문에 길다면 길달 수 있는 시간들을 뉴트로지나와 함께 해온 거구요. 이 노르웨이젼 포뮬러 풋 크림 정말 좋습니다. 제가 발 뒷꿈치쪽이 약간 상태가 안 좋은 편이거든요? 막 아주 심하게 갈라졌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다소 거칠면서 튼 편이라 할 수 있어요. 손으로 쓸어보면 까끌까끌한 감촉을 느낄 수 있죠. 아무튼 그렇게 상태가 좋지 않은 발 뒷꿈치가 제품을 바르는 순간 매끈매끈한 감촉으로 탈바꿈을 한다는 겁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제품을 바르기 전과 바른 후의 상태가 많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예요. 그야말로 촉촉하고 영양감 가득한 풋 크림입니다. 참고로 제형을 설명하자면, 약간 묽은 편이라 할 수 있거든요? 뭐 로션의 그것과 같다 이런 뜻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까... 핸드 크림과 비교했을 때 핸드 크림보다 약간 묽다 싶은 느낌 정도? 아... 괜히 묽은 편이라 했나? 딱히 표현하기가 그래서 그런 건데 왠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아무튼 바를 때 느낌이 핸드 크림보다 약간 묽다 싶은 느낌을 주면서 발립니다. 부드럽게 잘 펴 발려요.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풋 크림, 정말로 촉촉하니 발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거칠고 튼 발 뒷꿈치를 어찌나 탁월하게 관리해 주는지... 정말이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이예요. 이때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이 풋 크림과 함께 할 겁니다.
저는 건조한 피부 중에서도 상당히 심각하게 건조한 악건성 피부입니다. 개중에서도 보기 드문 엄청 건조한 피부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한여름, 그 햇볕 쨍쨍 내리쬐는 무더위 속에서도 크림이 필수가 된답니다. 그러니 겨울에는 말할 것도 없죠. 스킨부터 시작해서 크림까지 양을 엄청 발라줘야 그나마 피부가 당기는 현상을 면할 수 있을 정도예요. 아무튼 너무나 건조한 피부 때문에 스킨도 보습력이 아주 강한 게 아니면 쓰지 않습니다. 아니, 못 쓴다는 게 맞는 말이겠네요. 문제는, 보습력이 '정말로' 강한 스킨을 찾는다는 게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니란 겁니다. 고보습 화장수니 하는 타이틀을 내거는 스킨은 쉽게 찾을 수 있죠. 하지만 써보면 보통의 스킨보다 조금 나으려나? 그냥저냥이란 생각이 드는 제품이기 일쑤라는 것. 여러 브랜드의 고보습 화장수, 정말 많이 써봤습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 제가 원하는 진정한 보습력을 보인 제품은 겨우 두어 개 정도밖에 없어요. 라끄베르 이온 워터 블루 플러스 액티브 스킨 소프너, 바로 제가 찾던 '정말로' 보습력이 강한 스킨입니다. 피부를 너무나 촉촉하게 해주는 게, 마음에 쏙 드는 거 있죠? 말 그대로 에센셜한 느낌에다 스킨 하나로 내기 힘든 촉촉함을 보여 주는, 보습감이 아주 탁월한 스킨이예요. 거기다 푸르른 케이스의 청량한 느낌까지 더해져 전체적인 이미지 자체가 너무 좋아요. 아... 완전 반했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