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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이슬람사 ㅣ 시공 아크로 총서 4
프랜시스 로빈슨 외 지음, 손주영 외 옮김 / 시공사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이제껏 나온 이슬람사에 대한 책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대목 몇몇 부문만이 수박 겉핡기 식으로 나와 있어, 이슬람사에 대해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사건에 대한 역사적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앎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올컬러의 풍부한 사진과 그림이 들어있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이슬람 전문 지식인들이 번역한 점에서 알 수있듯이, 전문 용어 표기가 잘 되어 있었다. 어느 한 시각으로의 치우침이 없이 서방 시각과 이슬람 시각, 이 두 쌍방의 시각을 동시에 다루고 있어서 이슬람사에 사람들이 선입견 없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책이다. 이슬람사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