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교양강의 - 사마천의 탁월한 통찰을 오늘의 시각으로 읽는다 돌베개 동양고전강의 1
한자오치 지음, 이인호 옮김 / 돌베개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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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창시절 교과서를 우선 한 번 읽고, 

이후에 참고서나 문제집, 요약집 등으로 다양한 변주를 통해 풍성해지듯


우선 사기의 전체를 완역으로 읽은 후 이 책을 만났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물론 직, 간접적으로 사기를 다양하게 접하기는 하였지만

제대로 사기를 한 번 읽은 후 이런 책들을 읽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역사의 시간 순서대로 기록해나가는 편년체가 아니라 

사람들 중심의 기전체인 사기이다 보니 한 사람이 여러 편에 걸쳐 주연으로, 혹은 조연으로 나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인물의 모습을 사기의 여기저기에서 취합하고, 덧붙여 추가 문헌들에서 찾아내어

입체적으로 분석해봅니다. 즉 사기를 더욱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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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 동양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013 동양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13
이기석.한용우 지음 / 홍신문화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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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과해석이 있는 완역본. 입문에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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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중용 을유세계사상고전
이세동 지음 / 을유문화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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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조목중 앞부분인 격물, 치지, 성의에 대하여 나름 이해한 정리를 해보자면


1. 사물을 열심히 분석하여(격물)

2. 그 이치를 완벽히 알게되면(치지)

3. 마음이 제멋대로 움직여도 그 마음이 올바르게 된다.(성의)


어느 사람이 나를 욕하는 상황에 있어서

1. 그 상황과 사람에 대하여 열심히 분석하였을때에 

2. 그러한 상황에서 사람이란 그렇게 누군가를 욕하게 마련이라는 이치를 이해하였다면

3. 그 사람에 대해서 분한 마음이 생겨나지 않고, 그 사람을 측은하게 생각하거나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는 올바른 마음이 생겨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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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공부 - 내 삶의 기초를 다지는 인문학 공부법
윌리엄 암스트롱 지음, 윤지산.윤태준 옮김 / 유유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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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참으로 좋은 책이라는 점을 먼저 밝혀두면서

약간의 의문이 드는 것은 이미 공부법에 대하여 자신만의 노하우가 어느정도 자리잡힌 사람이 아닌 백지상태의 학생들도 이 책을 읽고 공부법을 읽힐 수 있을까 싶다.


아무튼 이 책은 어느 정도는 불친절하다 볼 수도 있는 뼈만 남아 있는 책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뼈를 잘 고아내어서 후루룩 한달내내 밥에 말아 먹어서 몸을 보양할 수 있을지 여부는 우리 자신에게 있다. 


공부란 익숙치 않은 것을 끊임없이 연습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책에서도 책 자신의 이런 점을 명시해 두었으며, 역자후기에서 마침 중용을 언급하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오래 함의 미덕을 이야기하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결론 : 좋은 책인데 추천하면 누구나 이 책을 잘 우려내 먹을 수 있을지 자신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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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중용 을유세계사상고전
이세동 지음 / 을유문화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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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학 책들은 원문+주요 한자 해설+직역+설명 등의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실제 한자를 많이 아는 분들, 전공자께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비전공자이자 입문자이며 한자도 부족한 저로서는 어려웠습니다. 


논어를 처음 읽을때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를 읽었는데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직역

2. 원문+독음

3. 해설


여기에 덧붙여 도올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와 '논어 - 큰글씨판'을 쓰고 직역을 참고하며 

병렬적으로 공부를 하였더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도 이와같이 진행하려 합니다. 


1. 도올 선생님의 후즈닷컴 강의를 듣고

2. '대학-큰글씨판' 으로 따라적으면서 기초적인 직역을 한 번 만나고

3. 다시 이 책 '대학, 중용'을 함께 읽으면서 복습과 심화학습을 하려 합니다. 


1,2,3을 병행한 후 나름의 방점을 찍는 의미로 잠시 공부한 것의 숙성기간을 둔 후

도올 선생님의 '대학 한글 역주'를 추가적으로 공부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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