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동아시아 세계대전 - 유라시아 지정학을 결정지은 위대한 전쟁 612~676
서영교 지음 / 글항아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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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면서도 아쉽다.
삼국과 당나라라는 좁은 시각에서 토번, 돌궐, 말갈, 왜 등등이 함께 유기적으로 엮여있었다는 부분은 너무나 즐거운 자극이었지만, 글쓰기의 전체적 흐름이 어딘가 부드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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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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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야만 하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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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동아시아 세계대전 - 유라시아 지정학을 결정지은 위대한 전쟁 612~676
서영교 지음 / 글항아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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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이 느낀바를 적어봅니다. 


좋았던 점. 


단순히 고구려, 백제, 신라가 몇 백년 공존하다가 수나라와 당나라가 처들어와서 

어쩌다보니 삼국이 통일되었다는 식의 막연한 역사만 주입받다보면 궁금증이 치받아 올라옵니다. 


중국은 왜 쳐들어왔을까? 

고구려, 백제, 신라는 어떤 관계였을까? 

그들의 이해타산은 어떠했으며 이들의 국제적 역학관계는 어떠했을까?


막연히 북방의 야만족으로만 여겨지던, 수많은 북방민족중 하나였던 돌궐이 이렇게나 엄청난 힘을 지닌 세력이었다니,

사신을 주고 받는게 단순한 교류가 아니라 나라의 사활을 건 외교, 정보전이었고

고구려, 백제, 신라, 왜, 수, 당, 돌궐, 토번 등등의 수많은 나라들이 그야말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니

이런 큰그림을 그리게 된 것만으로도 이 책의 의미는 엄청납니다. 


아쉬웠던 점. 


문제점이라기 보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서는 

조금만 더 건조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덕분에 읽기 쉬워지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이야기를 풀어놓는 바람에 늘어지는 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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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ARM Cortex-M3 시스템 프로그래밍 완전정복 1 실전! ARM Cortex-M3 시스템 프로그래밍 완전정복 1
박선호.오영환 지음 / D&W Wave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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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1. 책을 구매 

  • 실전! ARM Cortex-M3 시스템 프로그래밍 완전정복 1, 2권
  • 책 대부분은 ST 사의 예제를 풀어놓은 것에 불과하다. 
  • 하지만 한글로 되어 있고 상세하기에 첫 입문으로 나쁘지 않다. 

2. 스펙문서 확보

ST 사이트에 가서 해당 MPU 칩셋의 문서들을 찾아 가져온다. 
대략 중요한 문서들은 다음과 같음. 

  • Reference Manual
  • Programminng Manual
  • User Manual
  • Datasheet

3. 환경설정

IAR EWARM을 설치한다.
Source Insight를 설치한다
책의 예제 소스 파일들을 확보한다.

4. 하드웨어 확보 

칩셋에 따라 핀구성, 레지스터의 구동방식 등등 다른점이 많다. 
책을 따라가며 똑같이 실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기에 꼭 책에서 언급한 보드를 구매하기를 추천. 
책의 칩셋을 확실히 익히고 나면 다른 구성의 보드에 뛰어들기 한결 쉽다. 

여건이 된다면 보드 뿐 아니라 다양한 모듈들도 다 구매해서 실습해보면 좋을 듯



공부 방식

1. 책을 줄그어가며 1-2장씩 독파

2. 독파한 챕터를 에버노트에 다시 정리하며 복습
    이때 ST 사이트에서 확보한 문서들을 뒤져가며 좀더 상세한 부분을 이해.

3. 이번에는 예제를 Source Insight 로 불러들여 하나씩 따라가보며 복습의 복습

4. IAM EWARM 을 통해 다운로드하여 동작확인. 
    디버그 모드로 하나씩 단계를 따라가보며 이해하는 것도 좋음


앞으로는~

특정 MPU에서 개발을 하게 되면

1. Template와 Example을 분석하고 참고하며 구현을 이해하고 

2. 이해 안되는 부분은 참고 문서들을 뒤져가며 추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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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감 - 샤오미가 직접 공개하는 창의성과 혁신의 원천
리완창 지음, 박주은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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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종류의 기업관련 서적이 있다고 우겨보면

1.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2. 딜리버링 해피니스

 

참여감은 훨씬 좋은 내용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에 가깝다.

내노라 하는 성공한 기업을 붙잡고 작정하고 책을 만들면 이런 내용이 하나 뚝딱 만들어진다.

 

물론 좋은 내용들이 많다.

고객과 친구가 된다는 컨셉(=철학)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

소셜을 이용하는 모습

 

하지만 살에 와닿는 생동감있는 언어로 쓰여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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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개인적인 욕심은 샤오미의 다양한 제품군이 나오게 하는

의사결정 과정과 제품 생산 프로세스였다.

 

체중계와 헬스팔찌와 스마트폰과 보조배터리라는 생뚱맞고 다양한 제품들이

나름의 퀄리티와 브랜드 통일성을 가지고 나오게 하는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 하는 것.

-반대의 예를 들자면 엘지의 이어폰이나 키보드도 신기한게 나오지만 어떤 브랜드적 일체감이나 관통하는 하나의 철학을 느끼기는 힘들다.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이 우리나라 80년대 서적식의 나열이라는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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