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는 모르겠습니다.)이제 너는 진정한 죽음의 지배자가 되었단다. 왜냐하면 진정한 지배자는 죽음으로 부터 달아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지. 죽음의 지배자는 자신이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세계에는 죽는 것보다도 훨씬 더 끔찍한 일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이란다.-100쪽
(페이지는 모르겠습니다.) 권력이란 아주 묘한 것이란다, 해리. 아마 권력을 갖기에 가장 합당한 사람은 한 번도 권력을 추구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일 게다. 너처럼 지휘자의 역할을 떠맡게 되고, 그리고 의무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권력자의 옷을 입게 되지만, 놀랍게도 그걸 잘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사람들 말이다.-10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