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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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 유시민의 책은 제법 많이 읽었습니다.


1.후불제 민주주의: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뒤로 가면서 본인의 전공이었던 보건복지쪽에 집중하여 균형으 흐트러진 느낌.

2.청춘의 독서: 책을 읽는다는건 이정도는 되어야겠구나 감탄했던 참 좋았던 책.

3.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이 리더로 이야기될 무렵 자신이 되돌아가서 국가의 의미, 정치인의 의미를 챙겨본 책. 유시민다운 책이었으며 역시나 훌륭한 책


어떻게 살 것인가 - 이 책은 현재 시점의 유시민이 무슨 생각을 하는가 궁금한 팬심을 충족시켜 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쁜 책이라기 보다는 실제적으로 얻을만한게 많지는 않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자살에 대한 고찰은 노무현 대통령님의 마지막을 받아들이기 위한 의례로 보였습니다. 

2.통합진보당 문제에 대해서는 애초에 문제가 터지기 쉬운 시스템이었기에 모두 책임의식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자는 의도였다는 것인데  조금 미시적으로 돌아가보면 저는 솔직히 이정희쪽 입장이 억울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아무튼 김인성씨를 통한 명백한 근거가 있으니까요.

3.유시민의 '진보'에 대한 생각은 이것입니다. 본능에 따르는 '자연'적인 것이 아닌 이타심이 있는가 여부.


추가로 책에서 소개된 책들이 제법 되는데 읽어보고픈 책들이 제법됩니다.

좋은 이별
뇌를 경청하라
뇌 1.4킬로그램의 사용법
하우투 리드 다윈
공감의 심리학
지능의 사생활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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