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주례사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
법륜스님 지음, 김점선 그림 / 휴(休)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부처의 말이라는 일본 스님의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한 바를 법륜스님의 입을 통해서 다시 읽은 기분입니다. 많은 부분이 좋았지만 마침 읽고 기억나는 부분, 그래서 마이리뷰를 쓰고싶게 만든 부분은 수행을 하는 것에 있어서 출가하신 스님보다, 오히려 속세의 일반인들이 수행할 거리도 많고 더욱 열심히 수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스님이 되면, 주위의 자극도 적을 것이고 주위의 사람들도 대부분 도반이시니 어느정도의 수행이 되신 분들이실것이니 수행으로 극복해야할 역경이 적다는 것입니다. 일반인이라면 가족, 직장, 친구, 이웃들에 둘러싸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근심, 걱정거리가 넘쳐나게 되니 이를 수행으로 극복해야할 필요성과 함께, 수행을 실습하고 활용할 거리가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어느정도 도를 깨우친 스님들을 세속으로 내려보내어 자신의 깨우침을 확인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참좋은 말씀들 많이 읽고 깨달으며, 순간이나마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작은 부분부터 실천해보고 수행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