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 감는 새 1 - 도둑까치 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태엽 감는 새와 화요일의 여인들... 아마 이런 제목이었을것이다. 태엽 감는 새의 모티브가 된 단편의 제목이... 무척이나 신선하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어딘가 밝고, 따뜻하고, 신비로운 느낌.그러한 단편에서 이토록 심오하고 환상적인 장편을 이끌어 내다니 마치 친구가 얼핏 이야기해준 흥미진진한 첫사랑이야기를 다른날 밤에 밤이 새도록 들은 기분이다. 구미코, 와타야 노보루, 메이, 혼다, 미야마 중위, 가노 구레타, 가노 마루타, 너트메그, 시나몬. 모두들 만나보고 싶을 정도로 생생하다. 아... 노보루는 빼고 우리 고양이 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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