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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이클링의 60가지 비법 - 자전거 탈 때 꼭 알아야 할
츠구치 테츠야 지음, 손은환 옮김 / 황소걸음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자전거는 햇수로 3년, 만 2년이 되어간다.
누군가가 나에게 자전거를 샀다며 자전거에 대해 알려달라고
귀를 쫑긋하며 내 앞에 자전거와 함께 서있다면
1~2시간 동안 열심히 이것저것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전해주려 할 것이다.
=> 딱 이 책이 전해주는 정보들의 양과 질을 설명하기 적합한 비유라고 생각한다.
책은 작고 얇다.
정보는 초보가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하나에서 열까지(정확히는 60가지) 놓치지
않고 모두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위의 예를 든 것처럼 내가 이야기를 전달해도 초보에게는 소화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는 것처럼 이 책은 모든 이야기의 깊숙한 곳까지는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으로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본다.
책을 읽은 초보는 이러한 기억으로 나중에 직접적으로 부딪혔을때에
어디에서부터 시작하여 문제를 해결하여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