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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제1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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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빠르게 잘 받았습니다~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한 제목이었더니. 문학수상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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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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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mocking bird는 앵무새가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흉내쟁이지빠귀를 말한다.

허나, 사람들에게 앵무새 죽이기로 많이 알려져있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이 책의 제목은 앵무새 죽이기이다. 뭐 중요한 건 그 새가 어떤 이름을 갖는 새인가가 아니다.

앵무새가 갖는 의미이다. 앵무새는 죄도 없고, 피해를 주지도 않지만 사람들의 "그냥.."이라는 식의 한번의 장난으로 죽음을 당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어린 소녀의 눈으로 바라 본 한 조그만 마을 속 세상. 그 안에는 최악으로 추한 사람들이 있고, 또 의외로 착한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두꺼워 보이는 책 두께에 시무룩해지기만 한다. 하지만 중반부터,  속도감으로 빨리 읽히면서 그 두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선 봐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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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양귀자 지음 / 살림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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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다지 기대가있던 책은 아니었다. <한계령>이란 소설을 읽고 양귀자 님을 알았다. 전혀 이끌리지 않던 그 책제목이 예전에 선생님이 추천해주셨다는 것을 알고 심심풀이로 읽으려고 했던 책이다.

오산이었다. 그 글은 너무 나에게 공감을 느끼게하고 삶을 썼구나! 를 느낄수 있었다. 짧은 문장들이 내 경험과 일치하는 것 같아 그것들을 모아서 정리시키느라 시간이 필요 했다. 아니 시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었다.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빨리 넘기고 싶었다. 앞뒤내용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싶었으나 내 스스로가 마음한구석에서 그것을 용납하지 못했다. 결국 꼼꼼히 읽었다.

삶은 아름다워 라기 보단 아무튼간에 현실적으로 그려놓은 그 소설이 매우 마에 들었다. 어머니께도 추천해 드렸다. 생전 책을 안보시는 분이셨는데.. 지금은 없는 시간에도 <모순>을 읽으시려한다. 그만큼 삶에 공감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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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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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를 구해다 오페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읽으면 정말 손을 놓을수 없는 책이다. 결국 유령은 없다.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낸 것일뿐.. 오페라의 유령.. 그는 진정 우리가 만들어낸 불쌍한 자화상아닐까?

3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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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1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6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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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부담없이 읽어갈 수 있던 책이었다. 그래, 무협지.. 그런 책들 처럼 재미가 있었다.

알라딘으로 글쓰러 왔는데.. 별로 탐탁치 않은 사람들의 의견을 보고 놀랐다. 난 결말도 참 찡하고 와닿았는데..

이 책은 사람들이 서로 문을 닫고 살아도 연관되어 살아갈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전진철도 사람을 기피하나 결국 사람들 사이에서 다시 자기 주변인물과 만난다. 참, 아이러니한 이야기지만 정말 이 책은 그런 걸 말해주고 있다.

하긴..다소 너무 꾸미려는 문장력으로 읽는 나를 힘들게했다. 예를 들면 빨갛고 탐스렇고 먹음직스럽고 잘익고 둥그런 사과 이런 식의 문장이....

이 책은 가벼워 보이지만 꼼꼼히 읽지 않으면 많은 등장인물들로 인해 머리가 혼란스러워지면서 다시 앞을 펼쳐보아야 한다. 그러니 읽을때 재밌고 쉽다고 그냥 쭉 읽을 게 아니라 등장인물들을 기억해두면서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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