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메이드 인생 - 동아리문고 70
채만식 / 다모아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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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처음에 이 제목을 보고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레디 메이드'의 뜻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다. 그래서 엄마께 물어보았더니, 엄마는 '레디 메이드 인생'이란 정해진 인생이라고 하셨다. 난 그 말을 듣고 한 번 짜맞추어 번역을 해 보기로 하였다. '레디(준비된)메이드(만들다)'인생. 그러니까 만드는 것에 준비되 인생. 즉.. 정해진 인생이다. 이 글의 주인공은 아들을 자기같은 인텔리로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어린 아들을 공장에서 일하게 하여 이것이 바로 레디 메이드 인생이란 것을 알려준다. 나는 이 책에서 아들이 가장 불쌍하다고 느낀다. 그 어린 나이에 공장에 가서 일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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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과 떠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러셀 스태나드 지음 / 지경사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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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이용하여 과학동화를 지은 러셀 스태나드는 독일어로 '생각'이라는 뜻의 '게당켄'을 주인공으로 출현시켰다. '게당켄'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이상한 나라로 가서 원자, 전자, 쿼크 등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이 책의 저자 러셀 스태나드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지지하는 물리학자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 출현하는 '앨버트 아인슈타인'과 '게당켄'이 '생각-거품'을 이용하여 원자가 실제로 있는지, 전자와 핵자가 있는지 알아내는 방법은 위인전과 다르다. 그러나 과학자들과 회의를 하는 것은 같으므로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일생과 업적을 토대로 과학 동화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생각된다.

천재라고 불리워지는 아인슈타인도 못 푼 문제는 무엇일까? 그것은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를 뒤엎을 훌륭한 이론을 발견하지 못 한 것이다. '그 이론을 누가 발견할 것인가? 그것은 정말 있을까?' 같은 궁금증을 연발하게 해주는 러셀 스태나드의 과학동화. 평소에 어렵게 생각했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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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속 이야기 수학 그림동화 4
안노 마사이치로 글, 안노 미츠마사 그림, 박정선 옮김, 김성기 감수 / 비룡소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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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항아리 속에는 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 곳은 바다였습니다. 그 곳에는 섬 1개가 있습니다. 섬에는 2개의 나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에는 각 3개의 산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해 나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1X2X3X4X5X6X7X8X9X10=3628800 이라는 식과 답이 나오게 됩니다 나는 이 책을 보고 '정말 신기하다. 1부터 10까지를 곱하였는데 이렇게 큰 수가 나오다니..' 라고 생각했다. 이 숫자를 점으로 표현해도 무려 1페이지가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은 수학적으로는 맞는 듯 싶지만, 실제로 가능할까? 그 점들을 표현하기 전에 우리가 지쳐서 쓰러지지나 않을까? 이러한 궁금증들을 풀어줄 수 있도록 저자가 3628800의 점을 표현해 나에게 보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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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에서 천재가 된 딥스 - 고학년 논리논술대비 세계명작 3
버지니아 M. 액슬린 지음, 강원희 엮음 / 효리원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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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에게... 안녕? 딥스야. 오늘 하루 즐겁게 보냈니? 넌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저능아라고 생각되게 했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오히려 천재라고 하잖아? 네가 나오는 책의 교훈은 현재 교육의 맹점과 부모의 속단이 아이들을 바보로 만든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 그리고 내가 느낀점은... 너의 대화가 처음에는 아주 단순하다가 점점, 점점 어려워 지는 것 같았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애기의 말에서 유치원생의 말로 변했어. 아무튼 넌 정말 천재야. 그래 너 천재야.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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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 사계절 1318 문고 1 사계절 1318 교양문고 1
미리암 프레슬러 지음, 유혜자 옮김 / 사계절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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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람들은 유태인을 경멸했다. 할링카는 그 때문에 집시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참아간다. 무엇을 위해서일까? 자신의 행복? 아니면 단순히 고아원 탈출일까? 나는 둘 다를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고아원탈출을 하여 자신의 행복한 삶을 꿈꾸는 것이다. 나는 먼저 사람들에게 이것을 물어 보고 싶다. “당신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나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삶을 행복하게 누리고 있지 못하다.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에 만족하고 지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면 그 삶은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욕심이라는 것에 좌우될 때가 많다. 할링카가 만족이라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흘렀다. 사람들도 그 욕심을 자제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최대한 빨리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라. 그리고 행복해져라. ‘설탕만으로도 달콤한데 꿀은 왜 필요한가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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