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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제윤경 지음 / Tb(티비)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재벌,광수,문식 그리고 하늘, 대한민국의 40대로 대표되는 이들은

이나라를 이끌어가는 중추적 세대이다.

허나 가장 건실해야 할 이들 세대의 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이들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다양한 형태로 보여지고, 또한

명쾌한 해답과 함께 실천방향을 제시한다.

 

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그리고 황금열쇠를 쥐고 있는 친구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자. 그황금열쇠는 다름아닌 아버지의 허름한

가계부이다. 허름하고 낡아빠진 아버지의 가계부를 통해 우리도

한번 변화해보자.

 

백지를 꺼내놓고 내 미래의 재무재표를 한번 꾸며보게된다. 나또한

그리 희망적이질 못하다. 여행지의 그들처럼 아마 지금 해보지 않았다면

영원히 깨닭지 못하고 놓쳐버렸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또한 다행이다.

 

그들처럼 나도 가슴이 답답했다. 마지막 책장을 넘길때쯤 답답한 가슴이

한결 풀리는듯 했다. 실천을 통해 남아있는 답답함을 없애볼 작정이다.

욕심내지 않고, 처음부터 차츰차츰 준비해 나가야겠다.

 

지금 내위치와 상황에서 아버지의 가계부를 만나게되서 참으로 행운이다.

갑자기 뭔가 해야할것이 많아진 느낌이다. 뭔가를 해야 함에도 기분이

상쾌하다. 계속 말로만 떠들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한번 멋지게

움직여볼 생각이다. 주변사람들과 나의 자식들에게 보여질것을 기분좋게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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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송지혜.이백용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시원스레 통쾌한 부부생활지침서
모든 부부들이 공감하는 부부생활에서 생길수 있는 크고 작은 갈등들을 아주 실랄하고 명쾌하게 써내려간다.
그리고 조심스레 해법을 제시해 놓았다. 대부분의 부부지침서가 보여주는 '무얼 어떻게 하시오'가 아니고 이렇기 때문에 이런 갈등이 생긴다..라며 글을 읽는 많은 부부들에게 이해시킨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는 많은 문제부부(?)들이 아차~ 하며 통쾌하게 외친다.
 
어쩜 우리부부이야기랑 똑같네
글을 읽으며 이해하려는 수고를 할필요가 없다 내용은 곧 우리이야기다.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미사어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이야기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차라리 책에서 처럼 거리낌없이 부부이야기를 들려주니 주변에 평범한 주부나 혹은 아저씨가 우리집은 어쩌구 저쩌구 하며 수다를 떠는것 같아서 참으로 친근하다
 
주거니 받거니 쓴글에서 행복이 묻어난다
남편의 글과 아내의 글만 봐도 두분의 기질, 성향을 나름 가름해 볼수 있다. 남편은 아내의 문제점을 살며시 제시하면 아내는 MBTI에서 말하는 유형으로 변명을 제시하고 다시금 조심스레 남편의 문제점을 제시한다. 이렇게 부부가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해나가는 모양새가 책을 읽으며 미소를 짓게 만든다.
 
여러분 우리도 기질,성향별로 나눠봅시다
아내는 발명가 기질인 ENTP이고 나는 극기훈련의대가 기질인 ISTP이다. 이제부터는 우리부부가 갈등이 생기거나 싸울일이 있으면 책을 펼쳐들고 해법을 찾아야 겠다.
많은 문제부부(?)들이여...본인들이 사과나 행동으로 순간의 위기를 넘기려고 하지 말라. 근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다는 매번 반복되는 부부생활이 불보듯 뻔하다. 
 
이책이 주는 해법은 부부의 문제점에 아주 명쾌하게 작렬한다. 그리고 답을 준다.
아주 정직하고 쉽게... 다시 책을 펼쳐 보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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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 - 틱낫한의 평화 이야기
틱낫한 지음, 보-딘 마이 그림, 권선아 옮김 / 그린북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만약 쥐와 고양이가 싸우지 않고 어울려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틱낫한스님은 고양이와 쥐가 서로 행복해지는것으로 부터 세계평화가 온다고 믿는

아름다운 평화주의자로 보인다.

삽화에서 보여지는것처럼 인간도 서로 쫏고 쫏으며 싸우지 않고

배가 고프다고 잡아먹지 않으며 서로 얼굴을 맞대고 공존할순 없는 것인가.

인간들은 쥐와 고양이처럼 종이 서로 다른것도 아니고 같은 인간들끼리

왜 서로들 싸우고 피와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 것인가.

평화를 잊어가는 세상의 많은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이야기 그리고 아기자기한 삽화가

어우러진 책을 꼭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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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의 여신 - 전3권 세트
윌버 스미스 지음, 김석희 옮김 / 미토스북스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고대이집트 하면 그 찬란한 문화와 신비로움에 모두들 호기심을  갖게 될것이다. 하지만 이집트 관련서적은 대부분이 학술이나 백과사전류의 어렵고 딱딱한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다. 또한 몇몇 소설류의 책들도 나와있지만 그 서술구도가 이집트문화 보다는 스토리전개 위주로 치우쳐져 있다. 나일강의여신은 이집트의 문화는 물론 파라오를 중심으로 한 정치권력구조, 사회방식,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종교적신념등 아마도 이집트문화의 모든부분을 이집트역사의 한부분을 소설화 하여 모두 다뤄져 있으며 사랑, 우정, 야망, 배신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전혀 지루함없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어 전3권으로 이뤄진 책을 아마도 단숨에 읽어버리고 말것이다. 

소설속에서 주인공역쯤으로 간주되는 타이타는 아마도 그들이 숭배하는 신의 한명쯤으로 생각해도 좋을만큼 다재다능하다 못해 전지전능한 그런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이집트내에서 발생하는 모든일에 관련이되어 그의 머리와 눈으로 그려지는 세상을 소설속내용으로 그대로 전달되어지는 서술구조를 가지고 있다. 

소설중간중간에 나오는 전쟁부분이나 원정, 사냥등 책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내가 그 현장에서 소설속 한 인물이 되어 그들과 함께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디테일한 묘사부분까지 다뤄지고 있으며 자칫 지루해질수 있는 역사적 사실의 서술부분도 읽혀지는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게 꾸며져 있다. 

하녀들에 둘려싸여 있는 파라오, 상인과 주민들로 시끌벅적한 시내의 신작로, 광할한 사막의 모래바람, 금방이라도 신이 튀어나올것 같은 멋들어진 신전, 번쩍번쩍한 황금무덤, 내가 그곳에 서있으며 그들과 같이 숨을 쉬고 있는듯한 느낌으로 마지막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눈을 감고 그속에 빠져있는 독자여러분들을 발견할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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