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레 통쾌한 부부생활지침서
모든 부부들이 공감하는 부부생활에서 생길수 있는 크고 작은 갈등들을 아주 실랄하고 명쾌하게 써내려간다.
그리고 조심스레 해법을 제시해 놓았다. 대부분의 부부지침서가 보여주는 '무얼 어떻게 하시오'가 아니고 이렇기 때문에 이런 갈등이 생긴다..라며 글을 읽는 많은 부부들에게 이해시킨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는 많은 문제부부(?)들이 아차~ 하며 통쾌하게 외친다.
어쩜 우리부부이야기랑 똑같네
글을 읽으며 이해하려는 수고를 할필요가 없다 내용은 곧 우리이야기다.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미사어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이야기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차라리 책에서 처럼 거리낌없이 부부이야기를 들려주니 주변에 평범한 주부나 혹은 아저씨가 우리집은 어쩌구 저쩌구 하며 수다를 떠는것 같아서 참으로 친근하다
주거니 받거니 쓴글에서 행복이 묻어난다
남편의 글과 아내의 글만 봐도 두분의 기질, 성향을 나름 가름해 볼수 있다. 남편은 아내의 문제점을 살며시 제시하면 아내는 MBTI에서 말하는 유형으로 변명을 제시하고 다시금 조심스레 남편의 문제점을 제시한다. 이렇게 부부가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해나가는 모양새가 책을 읽으며 미소를 짓게 만든다.
여러분 우리도 기질,성향별로 나눠봅시다
아내는 발명가 기질인 ENTP이고 나는 극기훈련의대가 기질인 ISTP이다. 이제부터는 우리부부가 갈등이 생기거나 싸울일이 있으면 책을 펼쳐들고 해법을 찾아야 겠다.
많은 문제부부(?)들이여...본인들이 사과나 행동으로 순간의 위기를 넘기려고 하지 말라. 근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다는 매번 반복되는 부부생활이 불보듯 뻔하다.
이책이 주는 해법은 부부의 문제점에 아주 명쾌하게 작렬한다. 그리고 답을 준다.
아주 정직하고 쉽게... 다시 책을 펼쳐 보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