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유 - 아직 배우지 못한 단순한 기술
고세진 지음 / 순정아이북스(태경) / 2011년 8월
장바구니담기


정신없이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분명 안정적이고 평온한 삶을 원할것이다.

욕심은 마치 부서진 배에 물이 새어들 듯이 괴로움을 주는 것이라고 저자가 말하듯

세상을 살아감에 욕심과 같은 스스로도 통제할수 없는 많은 괴로움을 참아내야하는 연속이 아닐까 싶다.

많은 경험과 종교적 성찰을 통한 저자의 충고는 신앙처럼 평온하게 가족처럼 따듯하게

때로는 기발하고 통쾌하게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아니면 보다 나은 인생을 바라는 이들에게 어렵지 않은 정말 단순한

삶의 기술이 책속에 담겨져 있다.

저자는 우리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수 있는 보편적인 행동과 생각들을 제시한다.

사람들 저마다 받아들이는 생각이 다를수 있고 어렵다고 보일수도 있는 기타 계발서들과는 분명 다르다.

저자의 경험이 묻어나오는 생활속 에피소드들은 일방적인 제시보다는 공감가는 이야기들로 받아들여진다.



분명 주옥같이 귀하고 뛰어난 삶의 지혜를 할지라도 변화하고 발전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이는 아무 의미없는

활자에 불과할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평범하고 단순한 삶이 기술이라도 믿음을 바탕으로 저자와 생각을 공유한다면

그래도 하늘보며 깊게 쉼쉬며 살아갈수 있는 여유를 느낄수 있을것같다.

욕심이란 단어를 그릇된 이미지가 아닌 내가 마음먹은대로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할수 있는 도구로 만들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 - 그때가 더 행복했네 사라져가는 것들 잊혀져가는 것들 1
이호준 지음 / 다할미디어 / 200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새 내나이도 서른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가장 바쁘게 살아야할 나이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일까 요즘들어 옛것들이 그리워지곤한다.

그런것들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서글퍼진다.

책을 읽으며 사진으로나마 가슴이 따뜻해지는

풍경들을 볼수 있어서 너무좋다.

지금 내가살고 있는 이곳도 오래된 폐염전을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조금씩 사라져 가는

모습이다.

붙잡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을것이며, 어쩌면

조금만 지나도 아무일 없듯 잊혀져 가는

것들이 될것이다.

'느림의 미학'이라는 말을 접하니 숨가쁘게

뛰던 심장과 긴장감으로 금방이라도

터져버릴것 같은 머릿속이 진정제를 맞은

것처럼 차분해 지는것을 보아하니

내가 얼마나 바쁘고 뒤돌아보지 않고 살아왔나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만 숨을 돌리고 뒤를 돌아보는것으로도

이렇게 편안하니 말이다.

촌스럽고 지저분해 보일지언정 이를위해

전국을 다니시며 자료를 수집하여 독자들이

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려는 저자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지금도 주변에서 하나둘씩 사라져가며 잊혀져

가고 있을 것들을 찾아 '기록'이라는 후대의

선물을 나도 한번 준비해 보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 멋져, 원더풀!
서필환 지음 / 호이테북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과연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많은 책들이 이러한 주제로 쏟아져 나오고 있고 많은 독자들이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당신멋져 원더풀' 책 이름에서 처럼 저자는 남들에게 칭찬하는 것을 

성고을 위한 하나의 훌룡한 방법으로 제시고 있다.

저자가 이야하고 있는 실천사항들은 그리 어려운것이 아니며

지금 당장이라도 실천에 옮길수 있는 그런 것들이다.

그리고 직접 체험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나또한 멋진 성공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중에 한명이다.

하지만 매번 도전함에도 불구하고 내자신의

좋지않은 작은 습관 조차도 바꾸지 못하고 포기하기 일쑤였다.

저자의 '5000번의 명품강의' 처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나도

다시한번 마음을 잡아보고자 한다.

성공은 멀지 않은곳에 있다. 가족과 행복하고 조금만 자신을

변화시키며 목표를 정하고 실천한다면 나에게도 성공의

기회가 될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꼭 성공된 삶이 아닐지라도

멋진 인생을 위하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미즈노 케이야 지음, 김문정 옮김 / 나무한그루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자기변화를 통해 성공을 간절히 원하는 주인공 앞에 어느날...

코끼리 형상을 한 가네샤라는 인도 신이 나타나 이를 위한

여러가지 과제를 주고 주인공을 변화시켜 나간다는 아주

흥미로운 주제의 책이다.

 

무수히 많이 쏟어져 나오고 있는 자기계발서와는 색다른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가네샤라는 엉뚱한 캐릭터가 등장하여 과제를 내주고

주인공이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고

황당한 상황설정으로 웃음을 주지만 그속에서 나름 반전으로

날카로운 지적과 설득력있는 이유가 읽어나가며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힘이 있다.

 

현생활을  힘들어 하고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유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도 지금부터라도 모두 실천할순 없겠지만 한가지씩 만이라도

실천하여 나를 한번 변화시켜볼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사 생태도감 - 본분을 잊은 의사들이 맞이하는 4가지 파국
이노우에 히로노부 지음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흰색 가운에 검은 뿔테안경, 가운가슴 부분에 가지런히 꽂혀있는
필기구와 목에 걸친 청진기, 공부를 잘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반듯하고 당당한 모습...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의사의 모습들이다.
아마도 각종 언론매체나 병원에서 볼수 있는 의사의 모습들이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지는데...
분명 그들이 행하는 일이야 말로 아픈사람을 치료하고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기에 신성함과 존경심속에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는것이 아닌가도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그들도 분명 인간이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봉착하게되면 조금은 정의롭지 못하고
비열하며 치졸한 하나의 인간군상으로 남을수 있을 것이며
간혹 그러한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어 의사들에 대한 고정관념들이
무너지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흥미로운 주제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젠 의사라는 직업이 우리사회에서 봉사 즉 서비스라는 개념 보다는
부의상징,특권층으로 가기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그들은 부와 권력을 이용하여 약자일수 밖에 없는 환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행하는 부정행위야 말로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작가는 책에서 말해주고 있다.
물론 그들의 마지막은 절대 좋을수 없다는 교훈도 남겨주고 있다.

한때 보험사에서 조사업무를 담당하였다는 작가가 갖고있는
뛰어난 의학지식과 다양한 등장인물의 심리묘사가 훌룡하게 보여지는
작품이다.
특히 비열한 힘있고 가진자들의 불행한 결말에서 오는 묘한 쾌감을
책을 통해서도 맛볼수 있다. 
  
여담이지만,
책장을 한장씩 넘길때마다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을 남아있는
묘한 소독약 냄새가 풍겨오는듯하다. 아마도 가까운 사람이나 혹은
본인이 오랫동안 병원에서 입원했던 경험이 있던 사람들은
그 냄새가 주는 그리 유쾌하지 않은 기억들이 있을것이다.
병원이야기가 나오는 책을 읽을때마다 작은 아픔이 느껴지곤 한다.  

물론 모든 의사들이 책에서 보여지는 그런 모습들은 아닐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음지에서 양심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신성한 의술을 행하고 있는 훌룡한 의사들이 많을것이다.
아직까지도 나의 머릿속에는 신성한 존재로 남아있는 의사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려고 한다.
그리고 어딘가에 지금도 존재하고 있을 책속의 의사들에게
꼭 결말을 보여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