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정전
루쉰 지음, 와이 옮김 / 계수나무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큐..

그렇다. 참 별난 이름이다.

그의 이름은 정확히는 모른다.

그러나 여기서 알고넘어가야 하는 것은

아큐의 일생이 당신의 그림자 같이 똑같을지도 모르며, 이 배경은 중국의 개혁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이라는 점이다.

아큐는 생긴것만큼 참으로 별나다.

낮은 신분으로 강자에겐 덤비지 못하면서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해보여야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진게 아큐다.

게다가 자존심은 얼마나 강한지 모른다.

그러나 아큐는 죄를 뒤집어쓰여 죽음을 맞는다

자, 당신에겐 아큐가 어떻게 보이는가?

아큐는 당신이 아니었을까?

나는 아큐가 우리 모두라고 생각한다.  이책을 읽고 난후, 여러분은 자기자신을 뒤돌아볼것이다.

그래서인지 아큐정전이라는 책은 내 기억에 오래 남은 책이다.

기억에 남은 책은 그만큼 느낀것이 많다는 점이다. 여러분도 아큐와 함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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