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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와인 101가지
Margaret Rand 지음, 이채린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월
평점 :
와- 와인!!!
와인을 즐겨마시지는 않고 그럴 체질도 아니지만 궁금해서 읽어
본 ..
<죽기전에 마셔봐야 할 와인 101가지> ..
우선.... 와인에 대해 살짝 알아보면...
이 책의 머리말에도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있기도 하지만 굳이 찾아보았다.. :)
와인(Wine)의 어원은 ‘술’이란 뜻의 라틴어 ‘비눔(Vinum)‘에서
유래했다.
보편적인 타입으로는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디저트 와인 등이 있다.
야생포도는 수백만 년 전부터 존재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포도넝쿨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6천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아마도
수천만 년에 걸쳐 존재했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하지만 야생포도는 신맛이 강하고 알도 작아서 와인을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와인으로
주조된 최초의 포도는 야생의 포도가 아니었다. 한곳에 정착한 고대인이 한 해 농사로 포도를 재배함으로써 비로소 와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출처_ 네이버 지식백과)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1가지 와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와인들은 아니며, 저자가 직접 마셨을 때 가장 큰 만족을 주었던
와인들이라고 한다. 101가지나 되는 와인을 선택한 기준은 와인의 균형, 우아함과 정확성을 꼽는다고 한다.
와인의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마시면 좋을 시기도 있다고 하던데... 궁금증을 가지고... 저자의 개인적인 취향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선 저자의 취향대로 선택대로 차분하게 넘겨보았다.
우측에는 시음 적정기, 트로피 빈티지, 디켄딩, 칠링, 와인 메이커에게 하고 싶은 말, 해서는 안 되는 말, 대체 가능
와인- 이 있는데.. 생각보다 유쾌하게 읽었다. 와인에 대해 잘알못인 나는 모르는 용어가 많아서 찾아보느라 찾는 재미도 솔솔하긴 했지만.. (영어만 알았다면 문제가 없었던 걸까 싶지만... )
▽
좌측에는 지역, 나라, 포도품종, 가격과 와인에 대한 설명이 있으며 하단에는 함께 어울리는 음식도 아주 간략하게 기재되어있다.
MEMO.
* 디켄딩(Decanting) : 병에 있는 와인을 마시기 전 침전물을 없애기 위해 다른 깨끗한
용기(Decanter)에 와인을 옮겨 따르는 것.
* 칠링(Chilling) : 음식물이나 포도주 Glass 등을 차게 하여 냉장시키는 것.
그보다 '와인 메이커에게 하고 싶은 말'과 '해서는 안 되는 말'에 유머러스함도 느껴져서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책의 끄트머리에는 도움이 될 만한 용어사전이 있으니 참고 해도 좋을 것 같다... :)
개인적으로 나는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하는데... 이 책도 읽었으니..
기억에 남는 와인을 기억해 두었다가 와인을 마시게 될 기회가 있다면 우아하게 느껴봐야겠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