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학
로버트 J. 스턴버그 지음, 전윤식 옮김 / 시그마프레스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교육심리학의 전반을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가볍지 않다.

전공번역서적이 그 번역에 있어 오류를 어떻게 범하지 않을 수 있으랴마는 읽는 이로 하여금 그다지 번역의 흔적을 보기에는 어려운 책이다. 그만큼이나 읽기가 쉽다는 이야기다. 역자들의 노고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대학의 교재가 아니라 단지 교양서로서도 교사된 자가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각 장의 처음에 실린 사례는 살아있으며 또한 생생하다. 

그리고 교실현장에서 실제적 적용이 가능하도록 실용팁 또한 정말 좋다. 그것만 실행해보아도 정말 이론과 실제가 괴리되어 있다는 말은 하지 않을게다.

많은 교사들이 학부에서 배운 여러 이론들이 그저 임용을 치기 위한 도구로서 이용할 뿐 실제 현장적용에는 게을리한 부분을 잘 적용하게끔 된 책이다. 이론과 실제의 일치를 위해 고안된 책같은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이 내용들을 실천항목으로 요약하며 교사 10계명같은 것들로 스스로 변환시켜 적용한다면 그간의 교사로서 느껴던 어려움은 반감할 것이고 보람은 배가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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