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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지 쉬운 나만의 일본어 첫걸음 (책 + 테이프 2개) - 독학초보자 필수품
김정순 지음 / 삼영서관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일본어는 한국어와 형식이 비슷해서 자칫 쉽다는 생각을 갖고 무작정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교재를 선택하기 쉽다. 나 또한 그런 생각으로 일본어를 우습게 보고 시작한 사람중에 한명이다. 물론 결과는 실패~ 사람에 따라서는 다른 결과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보편적으로는 걸음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일본의 3~4살 꼬마보다도 말을 못한다. 당연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기 쉽다.
서두가 너무 길었지만 어쨌든 외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낮은 수준에서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면에서 '무지무지 쉬운 나만의 일본어'는 꽤나 도움이 된다. 철자부터 시작해서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는다. 가장 기본적인 회화부터, 과하지 않은 단어를 배열하여 여러 단계로 나눈다. 물론 이 책도 뒤로 갈수록 처음보다 난이도는 높아진다. 하지만 다른 어느 교재보다는 초보자를 배려해줬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