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영문법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중학영문법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 혼공쌤 허준석의 쉽고 빠르게 끝내는 중학영문법, 개정판
허준석.정다운 지음 / 쏠티북스 / 2018년 11월

중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인지라 중학관련된 교재들을 보면

관심이 가고 눈을 뗄 수가 없다.

더군다나 아이가 좀 어렵게 느끼는 영문법 관련책이라 읽어보게 되었다.

지금 보니 아이가 현재 공부하고 있는 

수학교재 중학수학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와 같은 시리즈의 책이다.

중학교 수학이 모두 정리되어 있는 쏠티북스의 교재라 아이가 잘 보고 있어 만족중인 교재인데

같은 시리즈의 영문법이라니 보기 전부터 믿음이 간다.

더군다나 EBS 스타강사로 유명한 혼공쌤의 책이라니 아이도 무척 관심을 보인다.

이 책은 하루 1시간씩 37일에 중학교 영문법을 정복하도록

학습 계획이 짜여져 있다.

처음에는 아이 스스로 이게 가능할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책에 본문을 살펴보니, 하루 1시간씩 한다면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을 학습량이라 이 계획대로 아이와 함께 학습할 예정이다.

이 책에는 중학교에서 알아야할 필수영문법이 총 134개의 개념으로 정리되어 있다.

책 초반 도표를 통해 책에 실린 영문법이 어느 학년에서 학습하는지 표기가 되어 있어

학습 플랜에 맞추어 처음부터 공부를 해도 되고, 

학년별로 알아야 할 문법을 찾아서, 또 아이 스스로가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도

찾아서 학습할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우선은 플랜에 맞추어 쭉 보고~

곧 끝나가는 1학년 문법을 정리해서 복습하고,

방학을 이용해서 2학년 문법을 공부해보겠다고 한다.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인 혼공쌤 이준석 선생님이 이야기 하듯

중간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일단 끝까지 완독하고,

한 번이 아닌  2~3회를 보는 것을 권한만큼

아이가 가볍게 보고 이해하며 꾸준히 반복해서 봤음 하는 바람이다.

Rule - 문법의 개념을 설명할 때 구어체를 사용함으로써

공부라는 딱딱하고 따분한 느낌보다는 친근한 느낌으로 편하게 읽으며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준석쌤의 꿀팁 - Rule 의 개념 설명 외에도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을 정리해 놓아서 영문법을 

보다 더 자세하고 깊게 공부할 수 있다.

선생님의 꿀팁이라 왠지 별표 다섯개를 막 쳐놓고 싶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영문법을 필수로 정리한 Rule을 읽고 이해했다면

Check-up에 제시된 문제를 통해 영문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바로 점검해보고,

책 속 Day별 마지막에 있는 Exercise를 통해

Day에서 학습한 영문법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영문법에 대해 확실하게 정리해본다.

그리고 Part 별 마지막의 Final Test 를 통해

최종 마무리 학습을 해본다.

Final Test는 지문을 통한 서술형 문제와 주관식 문제가 함께해

독해공부와 함께 문법공부도 되서 더 좋은 것 같고

조금 난이도는 있어보이지만 문제마다 학력평가와 진단평가 등에 출제됐던 문제로

내신과 각 시험을 대비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 속에 별책부록으로 함께 하는 정답 및 해설은

책 속에 실린 문제들의 본문 해석과 설명이 친절하게 함께해

정말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큰 도우미 역할을 해준다.

그리고 공부하다 질문이 있을 때는

저자 혼공쌤이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질문을 하면 된다니 정말 최고^^

영어를 언어로 보면서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영문법이 

쉽게 이해되기 시작됐다는 저자 이준석 선생님의 노하우를 살려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하고자 노력했다는 EBS 중학 사이트의 '매직 영문법'

그 강의를 수강하는 100만 학생들의 질문과 수강 후기를 수년간 정리해 그 노력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저자 선생님의 그 노력의 결과가 담긴 책이니만큼

아이가 중학시절동안 잘 활용해서 꼭 영문법을 마스터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수미네 반찬 1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수미네 반찬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 김수미표 요만치 레시피북 ㅣ 수미네 반찬 1
김수미 외 지음 / 성안당 / 2019년 11월

너희, 반찬은 좀 하니~?

책 표지 상단에 적힌 글을 보니 정겨운 김수미 선생님의 모습과 말투가 떠오른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아니요. ㅠㅠ"라고 답하게 되는 ㅎㅎ^^

난 사실 TV를 잘 보지 않는지라 #수미네반찬 이라는

프로가 있는 건 알았지만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수미네반찬1리커버판 이 더 궁금하고 새롭게 다가왔다.

2018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수미네반찬1> 이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된 거라고 하는데

출간된 시기와 딱 맞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표지의 일러스트가 참 예쁘고 좋다.

김수미 선생님 얼굴만 사진^^ ㅎㅎ 그래도 어울리는^^

책을 보고 왜 요만치 레시피북이라고 쓰여 있는 건지 참 궁금했다.

혹시 책 속 레시피 안에서 재료를 넣을 때 단위가 '요만치'인가?^^ 하며~

하지만 책 속 레시피에서는 '요만치'라고 표현한 재료의 양은 없었다.

그래서 계속 궁금했는데 방송으로 본 적이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방송에서 재료의 양을 말할 때 손으로 집으며 '요만치'라는 표현을 자주 쓰셨다고 ㅎㅎ

그러면서 정말 손맛이 가득한 레시피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이렇게 궁금함을 해결하고 책 속으로 슝~^^

책 표지를 넘기면

서울불고기/ 쭈꾸미 샤브샤브/ 완자 궁중 떡볶이/

돼지고기 안심말이/ 고등어 파스타/ 모자새우

이렇게 6개의 레시피가 담긴 부록 레시피 카드가 들어 있다.

6종 모두 정말 꼭 해 먹어보고 싶은 레시피였다.

우리 가족이 다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했지만

고등어 파스타는 좀 궁금하기도 해서 말이다.

파스타를 좋아하긴 하지만 고등어의 비린내를 어떻게 잡아줄까?

맛은 있을까? 정말 궁금했다.

최현석 쉐프의 레시피였는데 비린내 잡아준 재료는 예상대로 화이트와인^^

아무튼 너무나 궁금한 맛~ 꼭 해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종종 해 먹는 불고기 반찬~

재료도 간단하고 당면과 함께 먹는 서울불고기 정말 기대된다.

스테이크 먹는 너,

너만 잘났냐~

불고기 먹는 나,

나도 잘났다~

줸줸줸

젠틀맨이다~

그리고 레시피를 펴면 적혀 있는 문구가 너무 재미있다.

딱 김수미 선생님 떠오르는 ㅋㅋㅋ

책 속 레시피가 궁금해 본 책이었지만 레시피보다 더 인상적으로 남는

3개의 PART 초반에 쓰여 있는 김수미 선생님의 글들

고향, 엄마, 아빠

라는 문구만 보는데도 가슴이 찡했다.

특히 엄마 김화순 씨를 떠올리는 김수미 선생님의 글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도...

김수미 선생님이 차린 식탁에는 늘 있다는 어머니 김화순 씨의 자리~

그 이름만으로도 그리운 사람, 어머니를 위해 만들기 시작한 요리가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난 아직도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을 먹기만 하는 딸인데...

내가 정작 차려드리고 싶을 때는 엄마가 안 계실까 싶어 눈물이 나기도 했다.

지금부터라도 좀 달라져야겠다.

엄마께 받은 사랑만큼 할 수는 없겠지만

엄마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요리와 함께 가족의 존재함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며 만나본 책이라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고향의 향수와 추억, 엄마, 아빠와 함께한

행복한 기억과 추억이 떠오르는 김수미 선생님의 레시피와

유명 쉐프분들의 레시피가 함께 한다.

많은 레피시들이 가득하지만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난 묵은지를 이용한 레시피가 너무 좋다.

어릴 때부터 워낙 묵은지를 좋아하는 1인인지라

사계절 내내 우리 집 밥상에는 묵은지가 있다.

레시피 전에는 레시피에 대한 설명이 함께한다.

묵은지볶음은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좋을 정도로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역시!!!^^

채소류의 즙들과 처음 김치를 만들 때 들어가는 소금 등의 복합 작용이

장이 깨끗해지는 것을 도와주며, 펙틴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 내의 단백질 분해하고,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 소화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생각보다 더 몸에 좋은 음식이구나~

그리고 재료소개와

만드는 사진과 설명을 통한 만드는 법이~

그리고 방송 사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여서 맛있게 먹는 사진이 함께 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는 TIP 글 상자를 통해 

김수미 선생님의 비법과 요리 시 주의할 점 등이 적혀있어 유익하다.

그리고 쉐프분들이 담은 레시피들 중에는 

여경래 쉐프의 묵은지를 이용한 짜춘권과 두반 코다리 돼지볶음,

최현석 쉐프의 간장게장 파스타와 된장 스테이크,

미카엘 쉐프의 한우 갈빗살 바게트구이 등의 레시피는 꼭 해먹어보고 싶어 모두 접어놓았다.

그리고 김수미 선생님 반찬은

한국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좋아할 만한 레시피들이 가득해 

하나하나 따라서 해 먹어보고 싶다.

입맛이 토종인지라... 엄마 손맛이 가득한 김수미 선생님의 레시피가 너무 좋다.

빨리 배워서 해보고, 나만의 손맛을 더해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컸을 때

엄마의 손맛을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생기기도 한다.

정과 사랑이 넘치는 레시피북이라 느껴져 더욱 좋았던 책~

엄마가 떠오르고, 엄마인 나를 더 움직이게 해주는 책~

수미네 반찬 1 리커버 판이었다.

엄마의 손맛이 그립다면 김수미 선생님의 손맛이 가득한 이 책과 함께 하길^^

[앱가이드] 가장 쉬운 이모티콘 만들기

가장 쉬운 이모티콘 만들기 - 포토샵으로 만들어 돈벌기
정수진 지음 / 정보문화사 / 2019년 11월

우리나라 대표 포털사이트의 블로그와 카페 등에서~

또 지인들과 또 모임 사람들과 스마트폰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통해

글을 쓰거나 대화를 나눌 때 글과 함께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모티콘~

귀엽고, 웃기고, 재미있고, 사랑스럽고,

이모티콘들이 주는 다양한 느낌과 함께

글을 쓸 수 있어서, 또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글과 함께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최애 이모티콘도 생기고, 신상 이모티콘에도 관심이 많이 가는 게 사실이다.

언젠가 자주 이용하는 SNS에서 이모티콘 작가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손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가 경험 삼아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업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막막해서 좀 안타까웠다.

아이의 진로를 위해 늘 고민 중인지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막막한 기분이 들어서 말이다.

그런데 이젠 아이와 함께해볼 수 있게 됐다.

바로 #가장쉬운이모티콘만들기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

그것도 내가 종종 취미로 다루고 있는 포토샵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이모티콘을 아는 사람이면 다 알만한

'모두의 귀요미'의 작가인 정수진 님이 쓴 책이다.

이모티콘을 사용할 줄만 알았지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책을 보고 이모티콘을 만들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지만

이모티콘이 무엇인지, 어떻게 기획하는지부터 카카오톡, 밴드, 라인 등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플랫폼 등록하는 방법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을 원한다면 누구나 이모티콘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하지만 나처럼 발 그림인 사람도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이모티콘은 다른 일러스트들과 달리 간단한 그림이 선호 받기 때문에 작업 난이도가 쉽다고 한다.

그렇게 친절하게 스케치하는 법부터 알려준다.

캐릭터의 비율부터 얼굴 그리는 법, 다양한 각도에서 그리는 법 등과

그릴 때 어떻게 표현하는지까지 중요한 부분을 콕 집어 설명해주는 부분이 너무 좋다.

특히 동물들이 SD 캐릭터로 변한 모습은 특징은 잘 살아있고

너무나 귀여워서 보면서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드는 예제들도 참 인상적이었다.

발 그림이어도 꼭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이모티콘의 이름을 짓고, 스케치할 때 등 설명과 함께

책에 이모티콘을 만들고 스케치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연습할 때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스케치한 이미지를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모티콘으로 만드는 작업을

알려주는 part. 3 포토샵으로 이모티콘 제작하기에는

포토샵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한 배려였을까?

이미지 파일 형식에 대한 설명과 포토샵의 기본 도구에 대한 설명이

하나하나 너무 친절하고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

그래서 포토샵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도 이 책과 함께 하나하나 따라 해본다면

포토샵으로 이모티콘 만들기도 어렵지 않게 작업해볼 수 있겠다.

사실 포토샵을 이용하고 사용법을 알고 있어도 이미지 작업을 위해 사용했던지라

드로윙이나 채색을 많이 안 해봤었는데 책을 통해 새삼 사용해보는 법을 알아가기도 했다.

또 이모티콘을 만들 때 넣을 수 있는 상업적 무료 폰트에 대한 안내와 글씨로 만들어보는 텍스트, 

움직이지 않는 이모티콘과 움직이는 이모티콘의 저장 방법까지 모두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카카오톡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자의 이모티콘으로

이모티콘을 움직이게 하는 프레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설명해준다.

그리고 제작한 이모티콘을 판매 가능한 플랫폼들에

제안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각 플랫폼에마다 제안 파일 구성부터 제안서 작성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고,

심사과 정과 승인 후 작업에 대한 안내도 잘 되어 있어서

플랫폼에 제안서 올리는 것도 어렵지 않겠다.

또 마지막으로는 카카오톡에 승인된 저자의 제안서들과 상품화 과정까지 알 수 있어서

주의할 점등을 미리 파악해 작업 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가장쉬운이모티콘만들기 라는 책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모티콘 제작에 대한 모든 것이 다 담긴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의 경험과 함께한 친절하고 쉬운 설명이 너무 좋고

저자의 이모티콘을 통해 이모티콘 작업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늘 눈으로만 보던 이모티콘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어떻게 우리가 사용하는 플랫폼에 나오게 되었는지까지 알게 되어서 참 유익했다.

아이에게 좋은 경험과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그 마음을

이 책과 함께 아이에게 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이모티콘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 책 #가장쉬운이모티콘만들기 와 함께하길 추천한다.

이모티콘의 이해부터 제작까지 모든 것 A to Z

정말 다 들어있다.^^

#앱가이드  #가장쉬운이모티콘만들기

[출처] [정보문화사] 가장 쉬운 이모티콘 만들기 서평단 가이드 (~11/22 마감) (독서 공간 리뷰어스 클럽) |작

니체의 인생상담소

니체의 인생상담소 - 인생의 본질에 대한 니체의 12가지 통찰과 조언
페이허이스 돌 지음, 이서연 옮김 / 성안북스 / 2019년 11월

돌아보면 인생을 많이 살아온 것 같지는 않은데

내 나이에서 무게가 느껴져 오는 요즘이다.

백세시대라지만 내가 100살까지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제는 인생을 좀 돌아볼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철학에 대해 어렵게 느끼는 1인인지라

유명한 철학자의 이름과 몇몇 명언 외에는 책으로 만나본 적이 없다.

하지만 왠지 읽어보고 싶어진 책

#니체의인생상담소

책 표지에 적힌

<'어떻게 살 것인가' 니체의 말을 경청하라!

위대한 인생 철학자 니체의 품격있는 명문장과 조언을 만나라!

그리고 당당한 인생을 살라!>

라는 문구가 이 책을 보고 싶게 하는데 한몫한 것 같다.

이 책은 니체의 인생 철학 Lesson 12개와 그에 관련된 명언들로

철학을 참 쉽고 흥미롭게 풀어서 설명해준 책이다.

철학을 어렵게만 느끼던 내가 쉽게 이해하고 다가간 책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듯하다.

가장 좋은 친구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한다.

지금의 나를 존중하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바라보라고 한다.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것을 무엇인지,

내 영혼의 성장을 돕는 것은 무엇인지,

내 마음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특별히 몰두하는 것인 무엇인지

이런 질문에 성실히 대답하면 자신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을 알면 과거의 자신의 일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미래에 방향을 명확히 세울 수 있으며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즐기면서 매일 조금씩 성장하여

인생을 즐기면서 살면 유쾌한 인생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책을 보면서 제일 앞에 있는 니체의 인생 철학 수업이기도 했지만

내가 내 인생을 생각하며 나도 모르게 간과하고 있던 부분이기에

더 와닿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다음으로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목표가 있는지 이야기한다.

늘 목표는 있었지만, 그동안 날 움직이게 하는 목표였던가 새삼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성공의 길에서 가장 큰 적인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주는 자기통제력에 대해서

또 행동, 열정, 집중력 등 니체의 수업이 이어진다.

읽으면 읽을수록 인생은 '자신'이 하기에 달렸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에 나 자신을 존중하고, 나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을 움직일 목표를 세워 성공의 길을 가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모두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해야 하는 일들이기에

내 인생을 보다 아름답고 고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인생의 주인공인 자신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으로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철학이, 아니 니체의 명문장들이 쉽게 느껴졌다.

그리고 하나하나 너무 와닿았다.

그리고 당연한 것이지만 니체가 참 대단한 사람이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내 사상은 백 년 뒤에 독자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한 니체의 말이

지금 딱 들어맞는다는 사실부터가 말이다.

니체의 말과 명문장들을 통해 지나온 내 인생에 대해서,

또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가까이 두고, 오래오래 읽고 싶고 듣고 싶은 책이다.

니체의 명문장과 말을 더 쉽게~ 더 가까이 만나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중학 영문법 마스터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 영문법 마스터 : 나의 영어 성적 상위 1% 만들기 - 고품질 유튜브 저자 직강 무료 제공
이정우 지음 / 성림원북스 / 2019년 11월

중학생 아이를 둔 부모이기에 책의 제목만 보고도 관심이 간 책이다.

사실 오랜 시간 버킷리스트에 영어를 넣어두고 공부해봤지만

영어 공부는 교재도 좋아야겠지만 공부하는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이왕이면 꾸준히 볼 수 있는 책을 원했는데 이번 책

#한권으로끝내는 #중학영문법마스터

가 그런 책이 아닌가 싶어 참 만족스럽다.

우선 저자분이 현 중학교 영어 교사시라는 점에서 현 중학생 아이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문법책이란 기대가 들어서 좋았다.

아니나 다를까?

책 속 문법이 중학교 영어 교과서 어느 학년 어느 부분에서 배우는지

책 초반에 표기되어 있어서 이 책으로 꾸준히 영문법에 대해 공부를 하고

학교 시험이 가까워질 때면 학교 시험과 관련된 부분의 문법 공부를 하며

시험에 대비해 공부할 수 있어서 참 실용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은 총 16개의 챕터와 100개의 콘셉트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교 교과서 13종 총 39권을 완벽하게 분석해서 정리한 거라고 하니

이 책으로 꾸준히 공부한다면 정말 영어 성적 상위 1%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공부를 할 때 책의 내용을 보며 혼자 독학하기란

왠만한 의지와 노력없이 힘든게 사실인데 책을 보고 공부해보고

유튜브를 통해 저자분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가진 장점이겠다.

단순히 만들어진 강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강의를 보고 궁금한 점이 생기면

댓글을 통해 직접 문의를 하고 저자분의 답변도 들을 수 있으니 더 유용한 듯하다.

책의 문법 개념도 예제와 함께 쉽게 잘 설명되어 있고,

최상위로 가는 비법 노트를 통해 좀 더 자세히 깊게 배울 수 있어서 좋다.

그렇게 배운 개념을 문제를 통해 확인해보고,

챕터마다 이런 문법들이 시험에서는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지도 제시해주고 있어 영문법을 확실하게 공부하면서

학교 내신공부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

책 속 목차를 보면 학창 시절 다 배웠던 내용이고 공부했던 내용인데

영어책이나 영어문장을 보면 왜 영문법이 확 떠오르지 않는지

내가 늘 문법을 어렵게 생각한 이유이기도 한데

영문법을 학습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강의를 듣고,

다시 학습한 후, 출제 유형까지 만나본다면 

아이는 더 쉽게 문법에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한다.

유튜브 오리엔테이션 강의와 책 초반에 <책을 시작하며>에 실린

저자 이정우 선생님의 글처럼

영어 공부는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어쩜 내가 지금까지 영어를 놓치 않으면서도 늘 마스터하지 못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아이와 약속했다.

함께 꾸준히 해보기로^^

그리고 책에 소개된 이 책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명심해서

영문법을 꼭 마스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