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섭의 초등5·6학년 학군상담소

심정섭의 초등5·6학년 학군상담소 - 공부도 잘 시키고 노후도 든든한 가성비 최고 학군 찾기!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7년 6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이의 교육에 관심이 없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의 교육에 부모의 경제적인 능력이 반영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아마도 사그러지지않는 사교육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일까?

난 학군을이라는 것을 떠올려보면 강남이나 분당쪽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난다.

나 역시 부모이기에 아이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지만

경제적인 것을 고려해봤을 때 나와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고, 또 곧 초등 고학년이 다가올 아이가 있기에 읽어보게 된 책

<심정섭의 초등5·6학년 학군상담소>는 학군에 대한 내 생각도 좀 달라지게 해주고

아이의 공부도 잘 시킬 수 있는 학군 뿐 아니라 노후까지 생각한 가성비 좋은 학군을 찾는 방법을

학군 상담 유형에 따라 다양한 부모들의 상담과 사례를 통해  설명 되어 있다.

난 학군에 대해 잘 모르는데다 5,6학년 아이를 둔 부모이기도 하기에

이 두 가지의 상담 유형을 집중적으로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뭔가 희망적인 느낌으로 보게 됐지만 읽다보니

현실적으로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동떨어진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현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교육현실이 반영된 책인 것 같아

그래도 열심히 읽어본 책이라는^^

우선 책에는 서울의 대치동이나 목동, 경기도의 평촌, 분당, 일산, 수원 등을 주요학군으로 소개한다.

부록으로는 가성비 좋은 학군리스트와 지역별 인기 중학교 리스트, 또 최우수 성적을 기록한

중학교 리스트에 대한 정보도 실려 있다.

또 책 속의 사례를 통해 좋은 학군과 함께 부동산에 대한 정보도 살펴 볼 수 있었다.

각 부모들의 상황과 환경은 다르지만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위해 학군에 대해 조금의 궁금함이 생긴다면

<심정섭의 초등5·6학년 학군상담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군로드맵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학군에서 공부를 한다고 그 아이들이 모두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기도 했지만

아이가 열심히 하고 있다면, 그리고 상황이 된다면 이 책을 통해 도움을 얻어

공부도 잘 시키고 노후도 든든한 가성비 최고 학군을 찾아본다면?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