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열하일기
표시정 지음, 구연산 그림 / 미래주니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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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들어보기는 했지만 저 역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어 만나본 책이에요~


 



책 제목에서 느껴지 듯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쓰여진 <열하일기>라

아이들의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엮여있는 책이라 참 좋더라고요~^^



 


우선 <열하일기>를 쓴 연암 박지원 선생님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연도별로 (1737년~ 1805년까지) 박지원 선생님에 대해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리고 차례를 살펴보면 총 7장으로 청나라를 여행 간 장소에서 일어난 일들이

일기로 쓰여 있답니다.


 



그리고 각 장 앞에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디에 있을 때의 기록인지 쓰여 있어서

읽기가 더 수월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일기이니 날짜와 제목이 먼저 있어요~

문체를 보고 아이들이 인기드라마 "도깨비"가 생각난다며 한바탕 웃기도 했답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또 보고싶어지는~^^



 



아이들이 보다 더 재미있게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생한 그림들이 함께해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일기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부연 설명이라고 해야할까요?

깊이 알아보기를 통해 읽기의 내용을 더 잘 히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열하일기>는 조선 정조 때 연암 박지원 선생님이 청나라를 다녀와서 쓴 여행기로

이 책을 통해 박지원 선생님의 여러 면모를 만날 수 있었어요~

우선 <열하일기>에서 나타나듯 뛰어난 글쓰기 솜씨,

그리고 청나라의 문화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개방적인 생각등을 말이죠~

폐쇄적이었던 조선시대에 이렇게 열린 생각을 갖고 생각을 말할 수 있었다니 참 새로웠네요^^


그리고 부록을 통해 알게 된 옥갑야화이야기와 허생전도 참 재미있었어요~


미래주니어의 처음만나는 시리즈는 열하일기로 처음 만나봤는데~

어른들도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고전을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쓴 책이라

참 좋았어요~ 아이들도 재미있게 봤고말이죠^^

앞으로도 처음만나는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고전을 만나보며

아이들이 고전도 친근하게 느끼며 역사공부도 함께 할 수 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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