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법 iMAP 공부법 - 만들고(Make)+분석하고(Analyze)+실행하라(Practice)
강재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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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며 공부하던 학습지의 플랜에 맞추어

초등 저학년부터 자기주도학습을 해온 내 아이.

하루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은 학습 결과로 이어졌기에 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고학년이 되고 좀 더 공부에 도움을 주고자 다니기 시작한 학원.

자연스럽게 아이의 시간이 없어지게되며 아이가 해오던 공부 패턴이

깨지며 스스로하던 학습이 학원의 학습으로 바뀐 듯 하다.


그래서 고민이었던 요즘..

내게 희망을 안겨준 유용한 도서를 만났다.



 


 

자기주도학습법

iMAP 공부법



책의 MAP이란 제목을 보고 공부법의 지도 역할을 해준다는 의미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책의 표지에 적힌

Make(만들고) + Analyze(분석하고) + Practice(실행하라)

문구를 보고 책의 저자분이 알려주는 공부법이 더 궁금한 마음으로 만나본 책이다.


무엇보다 22년간 교육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만든 공부법이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의 처음에는 저자의 프롤로그로

공부를 못하는 진짜 이유로 억지공부와 시간때우기공부를 이야기한다.


글을 읽다보니 나 역시 이 잘못된 공부법으로 공부를 해온

사람 중 한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에 한숨이 지어졌다.

이렇게 난 아이에게 내가 해온 무지한 공부법을 시키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마음에..

그래서 저자의 뇌의 특성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생활과 학습으로 이끌어 나가게 만드는

MAP공부법을 꼭 배워보고 싶고 활용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만나본 책의 본문에는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을 보다

자세히 체계적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1부에는 뇌를 죽이는 공부에 대한 내용들이

그리고 2부에는 내가 배우고 싶어하는 뇌를 살리는 MAP공부법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다.



Make 만들고.

Analyze 분석하고.

Practice 실행하라.



저자는 자신이 공부법을 기록해서 데이터를 만들어 CCR하라고 한다.


자르고(Cut), 바꾸고(Change), 쉰다(Rest)

한번에 한과목씩 공부할 수 있을만큼 자르고,

과목을 잘랐으면 과목을 바꾸고,

그리고 쉬고,


그래야 피로를 쉽게 느끼지 않고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난 후에는 데이터를 분석하라고 한다.

자신의 공부방법을 평가하고 조정하여 짧은 시간에 높은 효율을 내도록 해야한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행(보상)하라고.

그리고  다시 데이터를 새롭게 만들어서 분석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자신의 자기주도학습법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보상이라는 것이 참 쉽게 생각되지만은 않았는데

읽다보니 자기보상 성공팁에 대한 글이 있어서

보다 쉽게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은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MAP공부법을 위한 세가지 힘과 

MAP 공부법을 돕는 도구 사용법,

또 그 도구들이 실린 부록이 함께 한다.



이 책의 MAP공부법을 통해 아이와 함께

만들고, 분석하고, 실행해서

보다 효과적인 학습법으로 행복한 뇌를 만들 수 있음 좋겠다.

또 그 학습법으로 따라오는 성과와 성적을 만나

하루라도 빨리 아이가 공부가 주는 즐거움을 맛보게 되었음 하는 바람이다.


아이의 공부가 중요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에 만나 더 반가운

그런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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