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정의 주부로 살아온지도 이제 10년이 넘어간다.
육아맘에서 이제는 벗어나 더 늦기전에 뭐라도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한 요즘~
늘 내게는 어려운 숙제인 한식, 그 한식을 위한 자격증 공부가 가능한 한식조리기능사 책을 만나보았다.

이 책을 보고 싶었던 이유는 두 가지다.
첫번째 이유는 한 가지의 한식 요리를 하더라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고
두번째 이유는 나를 위한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책이 되어주지 않을까 기대가 되서였다.

책의 차례는 조리음식별로 정갈한 한식 사진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어 한 눈에 들어와 보기 좋다.

그리고 책의 본분에 맞는 한식조리사 실기 시험대비 책으로도 참 괜찮다.
우선 나처럼 아직 한식조리사 시험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시험안내가 필기시험 접수방법부터 준비물 합격자 발표, 실기시험 원서 접수방법까지
나와 있어서 시험 일정에 맞게 준비할 수 있게 되어 있고,
52가지 실기 문제 전에 한국 음식의 기본인 상차림과 풍속,
한식의 양념과 고명, 식품의 계량법과 야채별로 써는 방법도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실기 페이지를 보기 전 기본을 다지기에도 좋다.

책에 실린 한식조리 실기 본 페이지로 들어가보면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조리과정이나 시험에 필요한 내용들을
보기에 용이하게 구성되어 있다.

실기 페이지를 상세히 들여다 보면 QR코드 스캔으로 각 한식의
강의동영상을 스마트기기를 통해 무료로 볼 수 있고,
실기 시험시 요구사항과 함께 수험자 유의사항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
한식 실기 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생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조리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 수험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저자의 이기적 in TIP까지
정말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좋은 수험서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잘라서 휴대하며 공부 할 수 있는 핵심암기장까지 있어
한식조리사 실기 시험 대비서로 좋은 수험서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한식 조리사 시험 경험이 없는 나도
처음에 책을 펴 보았을 때는 52가지의 한식을 실기대비로 공부해야하나?하며
잠시 부담감이 밀려오기도 했지만 각 한식별로 잘 정리되어 있는 페이지를 보며
책과 동영상 강의를 따라 반복해본다면 실기 시험 대비는 물론
지금보다는 더 나은 정갈하고 맛있는 한식 요리를 완성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같은 희망이 느껴지기도 해 좋았던 책이다.
실기시험서로 나온 책이지만 꼭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한식을 보다 고급지게 업그레이드해서 배우기에도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우선 나는 후자로 이 책을 다독해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