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문제를 알려 주는 마법 노트 행복한 어린이 학교 2
이서윤 지음, 이경석 그림 / 풀빛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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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부터는 시험을 보지 않고 수행평가로 대체하는 우리 아이들 학교.

그래서인지 평소에 꾸준히 하는 공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공부를 시험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되겠지만

공부하는 사람에게 공부한 내용을 테스트하는 시험 또한 없어서는 안될 것 같네요.




 

 



시험 문제를 알려 주는 마법 노트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아 이 책은 무조건 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만큼 시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마법같은 비법이 담겨있지 않을까 기대가 됐거든요.^^



이 책을 본 우리 아이의 반응은 이런 책이 다 있냐며 웃기도 했지만

저만큼이나 궁금해하는 눈치였어요.^^



궁금해 아이와 함께 책을 펴봤습니다.


초등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그런지

큼직한 글씨와 그림들이 가득해 더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이 책 속 주인공 동완이는 PD가 되고 싶어 열심히 공부를 하네요.

하지만 공부한만큼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요.




 


 



그러던 중 '시험 문제를 알려주는 마법 노트를 드립니다.' 라는 전단지를 보게 되고

마법사 복장을 한 할아버지와 10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시험 문제를 알려주는 마법 노트를 주겠다는 계약서를 쓰게 됩니다.



처음에는 미션이 너무 많다며 툴툴되던 동완이는 미션을 하나, 두개씩 수행하게 되며

공부의 재미를 스스로 알아가게 되지요~


바로 이 동완이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책 속에서 이야기 하는

시험 문제를 알려주는 마법 노트를 알 수 있답니다.



딱딱한 문체로 방법만을 나열해놓는 방식으로 알려주는 팁들이 아니라

책 속 동완이와 사부님의 대화를 통해 배우고, 또 그에 맞는 예시가 함께 해서

보다 쉽게 그 팁들을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어 좋았네요.^^



 


 



그리고 나도 한다 미션은 책을 읽는 독자들이 직접 활용해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서식들이라

참 유익했고요. 국어와 수학 공부를 잘 하는 팁, 오래 기억하는 암기법, 시험 전략까지

들어 있어 책 속 지시대로 따라간다면 정말 공부를 못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누구나 공부를 잘 하고 싶을 거에요.

하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서 공부가 더 멀고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에서는 이런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10개의 미션을 통해 알려줍니다.

그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책 속 동완이처럼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되겠죠~




우리 아이도 이 책 속 미션을 클리어해보며

공부의 즐거움을 찾아 스스로 시험 문제가 보이는 마법 노트를 쓸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 본 유익한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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