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부모님과 함께 읽는 옛이야기 1
이광렬 지음, DG Studio 그림 / 유아이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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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새로운 위인들의 이야기 책을 만나봤어요.^^

바로 위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는 유아이북스 출판사의 신간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랍니다.


보통은 위인들의 업적이 주를 이루는 위인전과 달리 위인들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읽기 전부터 관심이 가고 아이와 보고 싶었던 도서랍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유아이북스/ 이광렬




우선 이 책에 나오는 위인들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재미와 교과 학습까지 되서 더 마음에 드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1. Dream 꿈이 있다면 환경은 중요하지 않아요.

2.Pride 나는 부모님의 자부심이다.

3.Success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그리고 각 주제와 관련된 교과서 속 위인들의 어린 시절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처음에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위인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담아 설명해주고 있어요.

만화로 되어 있어 더 실감나고 흥미롭게 다가온답니다.



그리고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이어지고요~



 




마지막에는 위인에 대한 프로필이 나와 있답니다.^^




이런 구성으로 아인슈타인부터  슈바이처까지 총 13명의 위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책을 읽다보니 왜 책의 저자님이 위인들의 어린 시절이야기가 중요하다는 말을

머리말에서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만큼 위인들의 어린시절은 범상치 않았거든요.

어쩜 이러한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이렇게 큰 사람들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특히, 천재라 불리우는 아인슈타인 박사가 어릴 때 말도 잘 못하고

공부도 잘하지 않았다는 건 대단한 반전이었어요.

물론 좋아하는 거에서만큼은 파고들고 그 누구보다 열광적으로 열심히 했던 분이지만요.

그리고 아인슈타인 뒤에 더 대단한 어머님~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

남들은 아니라고해도 정말 자기 자식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셨나봐요.

저도 엄마지만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저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해봤던 부분이었네요.






책의 3개의 큰 주제 뒤에는 이렇게 '부모님께 전하는 편지'가 있어요.

처음에 책 표지에 왜 부모님과 함께 읽는 옛이야기라고 적혀 있을까 궁금했는데

이 부분이 있어서 그랬나봐요.


사람들의 어린 시절에는 늘 함께 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죠.

위인들의 어린 시절에도 부모님이 계셨고요.

위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만나는 아이들에게

책 속의 꿈/ 자부심/ 성공의 길로 함께 해주기에는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거에요.


그래서 부모님에게 작가님께서 주시는 편지글은 부모 입장인 제가 볼 때

어느 한 글자 빼 놓고 볼 수 없는 소중한 글이었답니다.


작가님의 편지글을 보며 반성을 많이 하기도 했어요.

아인슈타인의 어머니처럼은 아니었어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엄마는 아니었던 것 같아서 말이죠..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나였지만 말뿐인 엄마였구나 싶기도 하고요.


책 속 위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부모 입장인 저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가님이 전해주는 편지글도 너무 좋았답니다.



책 속 위인들의 어린 시절처럼 우리 아이들이 꿈과 자부심을 갖고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음 하고 바래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작가님의 편지글을 보고 저 스스로 약속해봅니다.



아이들의 말의 귀 기울여주고 아이들의 실패에 힘이 되어주고

또 가까운 가족이 아닌 큰 인류를 생각하는 큰 그릇이 되도록 격려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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