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반찬가게 - 주부들 입맛 사로잡은 특급 손맛 Stylish Cooking 30
홍은찬 지음 / 싸이프레스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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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 주부로 매일 고민하고 신경쓰게 되는 반찬들~

10년이 넘도록 매일 반복해서 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아이들과 삼시세끼를 함께 해야하는 요즘에는 더욱 그렇다.




 



주부들 입맛 사로잡은 특급 손맛

총각네 반찬가게

≪ 인기 반찬 레시피 140 ≫




그러던 와중에 눈에 띈 싸이프레스 출판사의 반찬 레시피 관련 신간

≪ 총각네 반찬가게 ≫

제목부터 범상치 않게 다가와 관심이 갔지만

주부들 입맛을 사로잡은 특급 손맛이라는 문구에 더욱 관심이 갔다.


2013년 서울 연신내 뒷골목에 9평짜리 반찬가게 "구선손반"을 오픈해

총각네 반찬가게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고 한다.

장년층 주부들이  먼저 알아보고 단골이 된 가게라니

저자의 "구선손반"의 반찬 비법이 담긴 이책이 더욱 기대되고 궁금해졌다.




 

 


책의 목차만 봐도 느껴지듯이 생각보다 더욱 알차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반찬이 더 맛있어지는 재료 손질 방법과 조리 꿀팁과

맛간장, 맛국물, 맛가루를 만드는 방법, 계량 가이드, 불조절과 재료 썰기 방법이 실린

기본 가이드를 시작으로

오늘반찬/ 밑반찬/ 저장반찬/ 고기반찬/ 해산물반찬/ 한끼요리까지

다양한 반찬 레시피들이 가득하다.


난 레시피북을 볼 때면 늘 어떤 요리의 레시피들이 실려 있는지

목차를 먼저 훑곤 하는데 ≪총각네 반찬가게≫ 의 목차를 보니

너무나 익숙하고 친근한 반찬들이 보이는 게 아닌가?

사실 내가 해보거나 할 수 있는 반찬들이 꽤 보였다.

그래서 이책이 내게 필요없을까?

노노노~ 다는 아니지만 몇가지 직접 해보니

주부들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저자의 반찬가게 비법으로

내 요리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무엇보다 친근한 반찬명이 많다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맛있는 반찬들의 요리 비법이 담겨있다는 것이고,

또 반찬을 맛있게 만들고 싶은 독자들이 자주 활용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이야기가 아닐까싶다.








고기반찬을 해먹고 많이 남아있던 상추가 있어서

≪총각네 반찬가게≫ 에 실린 "상추겉절이"를 보고 반찬을 만들어봤다.

재료와 양념소개, 레시피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

특히나 복잡하지 않은 조리법이 누구나 쉽게 따라하며 만들 수 있는 구성같아 참 좋았다.


재료와 양념을 쭉 훑는데 식초와 매실청이 눈에 띄었다.

지금까지 상추가 남을 때면 상추겉절이를 하곤 했었는데

난 한번도 넣어보지 않았던 양념이라 책을 보고 만들면서

어떤 맛일까? 참 궁금하고 기대되기도 했다.





 




완성해서 저녁 밥상에 올리니 신랑은 물론이고

아이들에게 더 인기가 좋았다.

물론 나역시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맛!

늘 고기를 먹을때면 사던 상추를 이제는 그냥도 사게 되었다.

가족들이 맛있게 잘 먹어서 매일매일 뭍혀서 올리데 되는^^

개인적으로는 삼겹살 먹을 때 파채 양념으로 사용해도 정말 맛있을 듯하다.




 




상추겉절이 말고도 보리새우볶음과 반찬하느라 바빠서

일일이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깻잎전과 달걀말이 두부조림, 참치비빔라면, 짜장떡볶이 등

이책 ≪총각네 반찬가게≫과 함께 해본 반찬들이 여럿 되었는데

여자도 아닌~ 남자가~ 그것도 총각의 반찬가게가 

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는지 와닿았다.




 



많은 레시피북들을 갖고 있지만 매일해야하는 반찬의 레시피가 가득한 책이라

≪총각네 반찬가게≫책을 자주 펴보게되지 않을까 싶다.

복잡하지 않은 조리법이 함께 하는 ≪총각네 반찬가게≫는 

반찬을 매일 하는 주부는 물론이고, 

요리를 1도 모르는 독자들에게도 너무너무~ 유익한 책이 될것이다.


반찬을 더욱 맛있게 만들고 싶다면?

오늘 반찬은 뭐하지? 고민된다면?

요리를 1도 모르는 초자라 반찬을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면?

≪총각네 반찬가게≫와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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