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맛있는 연주네 식탁 - 소박한 재료로 만드는 일상을 빛내는 요리 Stylish Cooking 27
정연주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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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내가~

요즘 요리가 즐거워졌다.
그 이유는 요즘 하나, 둘 보고 있는 요리책 때문이다.
포털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충분히 원하는 요리들의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지만
재료와 레시피, 또 먹음직스러운 요리 사진이 함께 하는
검증된 저자분들의 요리책이 난 제일 좋다.





그렇게 이번에 만나게 된 레시피북은
#오늘도맛있는연주네식탁 이라는 #요리 책이다.
책의 제목이 너무나 좋았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맛있는 식탁의 모습이 궁금했고 기대가 되었기에 말이다.
이 책으로 우리 집 식탁도 매일매일 맛있게 만들고 싶다는 기대를 가득 안고
#오늘도맛있는연주네식탁 의 #요리 들을 만나보게 되었다.

우선 왕초보도 책을 보며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식재료 구입과 손질 방법, 요리 도구, 기본양념, 계량 등
요리를 하기 전 알아둘 기본 가이드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맛있는 일품요리/ 정갈한 국물 요리/ 풍성한 일상 반찬/ 
특별한 한 그릇 요리와 특식/ 저장식 요리
이렇게 총 다섯 파트의 연주네 식탁레시피가 이어진다.
얼마나 맛있는 다양한 레시피가 가득한지 어서 책을 펴고
하나하나 요리해보고 싶었다.
특히, 레시피들의 목차가 다 요리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정성스럽고 느껴지는 맛있는 책 같았다.






우선 집에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레시피들을 찾아서 해볼까 하다
우선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황태국을 만들어 봤다.
요리 사진과 간단한 설명~
그리고 놀라운 것은 3가지의 요리순서로 요리가 뚝딱 완성된다는 점이었다.
보통 요리책을 보다 보면 요리 과정이 길어서
하나 하고, 또 보고를 반복하곤 했는데
딱 세 번으로 요리완성이 가능하다니~ 정말 간단해 좋았다.
그리고 맛은??^^
사실 참기름으로 황태국을 끓였었는데 책의 레시피대로
들기름을 넣어 끓여보니 참기름을 넣었을 때와는 또 다른 맛있는 맛이 났다.
무가 들어가 더욱 시원한 들기름 황태국~
앞으로도 우리집 식탁에 자주 등장할 것 같다.





인스타 30만 팔로워, 레시피 조회 수 1억 뷰 이상의 저자~
김밥 요정으로 알려져 있다는 말에~
꼭 배워보고 싶은 레시피였다.
1년 내내 김밥만 먹고 살라고 하면 먹고살 수 있는 나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레시피일 것이다.
마침 아이 소풍이기도 해서 모듬 김밥과 옛날 김밥을 만들어봤다.






우선 재료 준비~ 책에서는 계란 지단으로 채를 썰라고 했지만
많은 양을 빠르게 싸야 하는 관계로 지단이 아닌 계란말이 식으로 준비했다.
모듬김밥에 넣을 깻잎과 옛날김밥에 넣은 김도 넉넉히 준비하고~
책 속 재료 시금치 대신 가족이 좋아하는 부추와 오이로 대체했다.




소풍 준비로 새벽부터 분주하게 만드느라 
과정 샷은 찍지 못했지만
이렇게 완성되었다.
(좌: 모듬 김밥, 우: 옛날 김밥)

출근하는 신랑과 이웃 언니에게도 챙겨줬는데
모두가 맛있다며 난리~~^^
피곤했지만 정말 행복했다.
이 외에도 계란말이가 동그랗게 귀엽게 말린 계란말이 김밥,
만들어본 적은 있지만 내가 만들던 방법과는 좀 다른 땡초 김밥,
그리고 해먹자해먹자 하고는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던 삼겹살 김밥까지~
김밥을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만들어볼 김밥 레시피를 보니 너무나 행복하다.^^





그리고 아이들 간식으로 밀떡볶이를 만들어봤는데
레시피들을 보면 고가의 재료들 보다는
여느 집에는 다 있을 법한, 아니면 쉽게 구하기 좋은
일상의 소소한 재료들로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이라
더 활용도 높은 책으로 느껴진다.
집에는 쌀떡볶이만 있어서 양념만 그대로 하고 만들어본 떡볶이^^
아이들이 좀 매워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더라는^^


이 외에도 이 책에는 한국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즐길만한 다양한 볶음요리, 구이요리,
또 국물 요리, 밑반찬, 저장요리 등이 가득하다.
아마 이 책을 만나보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나도 주부이기에 책 속 다양한 요리들을 아예 할 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내가 해 온 레시피와는 다른
맛있는 식탁의 레시피를 배워보고 저자의 레시피들
나의 레시피로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아직 저자의 레시피를 따라서 모두 만들어본 건 아니지만
책을 펴보면 재료가 없어서 못만들겠네란 생각이 들지 않는
소박한 재료들로 함께한 레시피라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만들어본 요리마다 다 맛있었다는 점!
또, 책 속에 이 많은 레시피들이 가족들이 좋아하는 요리들이 많아
앞으로 우리 집 식탁을 오래오래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주부라면 매일 하는 반찬 고민~
오늘도 맛있는 연주네 식탁과 함께라면 할 일없을 것 같다.
정말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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