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빅북) - 세상의 모든 알 이야기 풀빛 지식 아이
엘리자 피오트로프스카 지음, 이샤 그비스 그림, 김영화 옮김, 야첵 안트착 감수 / 풀빛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세상의 모든 알의 이야기가 담긴 

풀빛출판사의 #세상의모든알이야기를

만나보고서 두 번 놀랐다.

한 번은 책의 크기에~

또  한 번 책 속 알에 대한 이야기에 말이다.



 



단순히 '알'이라고 하면 생명의 시작, 우리가 매일 먹고 사는 달걀, 새의 알 정도가

떠오르곤 하는데 내가 생각하고 있는 알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새의 크기와 생김새에 따라 다른 알들, 또 악어와 뱀 같은 파충류의 알,

알 모양의 건물, 신비한 알, 그림 속 알 등 정말 알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그래서인지 보는 내내 신기하고 재미있던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내가 더 보고 있더라는 ㅎㅎ^^

그리고 책의 신기한 글을 더 궁금하게~ 또 재미있게 해주는 책 속의

일러스트들 또한 책을 보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부분들이었다.

진한 색감과 약간은 균형이 안 맞는듯 하면서 범상치 않게 다가오는 일러스트들이라

책 속에서 설명하는 '알'에 대한 이야기들이 더 강하게 다가오고

기억에 남는 듯하다.

그동안 봐 온 책들과는 책 크기부터 무언가 다른 신기한 느낌을 주는 책^^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궁금해하며 보는 듯했다.

아이 왈

"엄마, 이 책은 왜 차례가 없어?"

그래서 찾아보니 차례가 안보인다.

하지만 책을 다 보고 나니 맨 마지막에 차례가 있었다는 것!

차례가 왜 앞에만 있을 거라 생각했을까 싶으면서도 

역시나 범상치 않은 책이라 생각이 다시 한번 든^^




 


거북이, 악어, 뱀, 공룡과 같은 파충류들도 알에서 태어난다는 것을 본 우리 꼬맹이~

개구리와 공룡은 알에서 태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악어도 알에서 태어나냐면서 신기하게 본다.

또 곡식만 한 알에서 모래만 한 알까지 있다니까 와~ 와~ 하면서

얼마나 신기해하던지 ㅎㅎ^^

같이 보던 엄마도 나도 신기하고 새로웠다.

사실 문어가 알을 낳는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는 흐흐^^

그리고 <사람이 만들어지는 알>이라는 제목을 보고

사람이 알로? 하며 좀 의아하며 봤었는데

사람의 정자와 난자를 알로 표현해 이야기한 부분도

참 새로웠고 보다 보니 공감이 가기도 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쌍둥이가 어떻게 생기는지도 알 수 있었는데

이란성 쌍둥이를 보고 나도 오빠랑 이렇게 태어났으면 좋았겠다고 이야기한다.^^

요즘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 책을 읽으며 보이는 아이의 반응이

너무 재미있게 다가온다. 그렇게 더 기억이 잘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집에서 찾은 알 모양>과 <알을 가지고 하는 놀이> 페이지를 보며

집에서 알 모양의 물건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다니기도 하고

알을 가지고 하는 놀이를 하자고 조르기도^^


이렇게 아이와 봐도 재미있지만 어른이 봐도 신기한 알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풀빛출판사의 빅북 세상의 모든 알 이야기!

알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알에 대한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한 번 만나보길 바란다.

책의 크기만큼이나 놀랄 것이다.

재미있고! 유익하고! 신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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