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입시가 명문대 입학을 결정한다 -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세우는 대학 입시 플랜
김진호 지음 / 경향BP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였는데 금방 어린이집에 가고,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금방 유치원에 간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6년... 긴 줄 알았는데 금방 가더라.

그렇게 금방 커가는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의 입시가 부담으로 다가온다.

아이의 진로를 위해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늘 마음뿐... 

제대로 된 코칭법도, 든든한 조언도 해주지 못해 늘 아쉽고 미안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정말 현실적인 입시 플랜 책을 만난 것 같아 반가웠다.


 


고교 입시가 명문대 입학을 결정한다

[대한민국 입시는 머리와 상관없다!]

[누가 더 많이 알고 일찍 준비하는가?

공부의 왕도는 없지만 입시의 왕도는 있다!]

[김진호 / 경향BP]



무엇보다 오랜 기간 초중고 입시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입시연구소의 소장님이 쓴 책이라 보다 현실적이고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함께할 것 같아 더 기대되었다.


이 책은 총 8개의 파트로

아이의 유형에 대해(1장)

아이 적성에 따른 학종 준비요령(2장)

좋은 학원 고르는 법(3장)

현재의 입시 트렌드(4장)

현실적인 입시대비법(5장)

학부모가 알아야 할 입시정보(6장)

영재고, 과학고, 외고, 자사고 입시 대비법(7장/8장)

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선 내 아이가 어떤 유형의 아이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아이들의 적성과 유형을 파악해보고 

아이에게 맞는 입시 준비와 도움을 줘야 한다.

각 계열의 필요한 다중지능 및 입시대비법도 소개해주고 있어

아이의 적성을 파악한 후 참고해보면 좋을 내용들이 가득하다.


우리 때와 다르게 학종과 생기부, 자소서까지 요즘 아이들의 입시 준비는 많이 복잡해졌다.

그래서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부모들도 입시에 대해 배우고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입시에 대해 부모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실질적인 사례와

입시의 실전 노하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아이의 적성에 맞춘 학종 준비요령부터 생기부와 중요한 내신,

사교육, 현재 입시 트렌드에 맞춘 입시 전략 등 보다 사실적인 정보들이 담겨있다.

특히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과

학부모가 알아야 할 입시정보가 담긴 5, 6장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유학기제로 곧 중학교 2학년이 될 큰아이를 위해 

요즘 입시 관련 책을 조금씩 읽고 있다.

아이이게 도움이 좀 되어줄 수 있을까 해서 보고는 있지만

늘 한가지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아이의 입시와 진로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일이

또 아이의 행복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흘러가게만 둘 수는 없다.

아이가 자신의 적성에 맞추어 자신의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응원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 꼭 읽어둬야 할 책이다.

누군가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입시,

어떻게 보면 전쟁터 같다.

이 전쟁터에 내 아이를 내보는데 어느 부모가 보고만 있을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입시에 대해 알고 그 안에서 전략을 짜서 내 아이를 전쟁터의 승리자로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그 전략을 구상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아이들의 입시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 보면 좋을 책이다.


누가 더 많이 알고 일찍 준비하는가?

공부의 왕도는 없지만, 입시의 왕도는 있다!


입시제도는 앞으로도 계속 달라지겠지만 

책을 통해 탄탄하게 준비한다면 

달라지는 입시에 대비하기도 훨씬 수월할 테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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