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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라! - 내 아이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처럼 키우고 싶다면‥‥‥?
홍광수 지음 / 브레멘플러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세계 100대 기업 중 40퍼센트를 소유하고
전 세계 억만장자 중 30퍼센트 비율을 차지한다는 유대인들~
성공한 사람들이 많은 유대인들의 전통 토론 교육 방법인
'하브루타'에 대해 늘 궁금했었는데 이 '하브루타'를 통한 육아 솔루션이
담긴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

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라!
[내 아이 구글 창업자 레리 페이지처럼 키우고 싶다면?]
[홍상수 / 브레멘플러스]
내 아이를 구글 창업자 레리 페이지처럼~
빌 게이츠처럼~ 스티븐 스필버그처럼~ 마크 주커버그처럼~
키우고 싶지 않은 부모가 있을까?^^
성공한 유대인들이 많은 만큼, 유대인의 생각이나 교육법 등이
궁금한 것도 사실이기에 더욱 궁금했던 책
#기질에맞게하브루타하라 이다.
아이들을 여러 명 키워본 다둥맘이라고 해도
아이들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매번 육아가 힘들게 느껴진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아이들의 기질에 맞게 교육해야 한다는 말이 와닿았다.
그런데 생각부터 쉽지 않은 책이었다.
DISC 나 하브루타 등 생소한 용어들,
각 아이들의 기질과 부모의 기질도 파악해야 하고,
아이들의 기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하브루타 질문을 해야 하고
갈 길이 멀어 보였다.
우선은 구구절절 책을 읽고 있는지라 그랬겠지만
내 아이의 기질을 알고 내 기질을 알고 난 후
그에 맞춘 질문과 대화법 등을 찾아 적용한다면 좀 나아질 거 같기도 하다.

아이들의 성향에 대한 이해인 DISC의 4가지 유형을 정리해 놓았다.
그리고 각 유형의 특징을 보여 주는 키워드도 정리되어 있다.
그 뒤로는
D형(주도형)
I형(사교형)
S형(안정형)
C형(신중형)
4가지 각 유형들의 일반적/ 언어적/ 비언어적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내용들을 읽으면서 내 아이들을 떠올려보기도 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겹치는 것 같아 읽는 동안은
아이의 유형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잘되지 않았다.

그래도 그림과 대화로 보는 유형별 아이들을 보니
유형별 아이들 특징이 좀 쉽게 다가오고 이해가 되긴 했다.
'아 저런 상황에서 이 유형의 아이들은 저렇게 행동하는구나." 하며^^

또 유형별 아이들의 특징에 따라 유망 직업군도 소개해주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하브루타 육아가 성공한다면
내 아이가 가질 유망 직업들이 되겠구나 하는 마음에
이 책을 더 열심히 읽고 싶어졌다.
이렇게 아이의 DISC 유형에 대해서 자세히 보고 나면
이 DISC를 바탕으로 부모가 하브루타 코치가 되는 비법을 알려준다.
그렇다면 부모는 왜 하브루타 코치가 되어야 할까?
그건 아이를 행복하고 빛나는 존재를 키우고 싶은 사람이 곧 부모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다울 때 가장 빛난다.
부모라면 하브루타 코치가 되어 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가진 보석이 무엇인지 알고,
그 빛을 발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p.78 中-
하브루타 코치란 하브루타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자아실현을 하도록 돕는 사람을 이야기 하는데
부모라면 내 아이를 위한 하브루타 코치가 되는게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린 시절, 조용하고 내성적었다던 레리 페리나
친구들의 따돌림과 멸시를 받으며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유대인 부모의 하브루타가 있어서였다면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로서 못할 이유가 없으니까 말이다.
하브루타 코치가 되는 비법은 경청과 질문이라고 한다.
훌륭한 경청은 훌륭한 질문을 낳고, 깊은 경청은 깊은 질문을 만들며,
공감 어린 경청은 마음을 치료하고, 존재를 경청하는 코치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준다.
또 질문은 아이 스스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에
부모는 그 속에서 아이의 꿈을 듣고, 탁월성을 찾아낼 수 있고,
아이는 질문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며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처럼 경청과 질문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므로 하브루타 코치가 되기 위해
이 둘은 꼭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경청하는 방법 5가지와 7가지의 질문 연습 방법을 담아 설명한다.
각 질문에 관련된 하브루타 사례의 대화도 있어
하브루타 코치 방법이 더 쉽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리고 정말 이 책에서 하이라이트라고 느껴진
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기 부분인 제4장의 내용은
아이와 부모의 기질을 파악한 후, 그 기질에 맞는 페이지를 찾아
하브루타 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더욱 유익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에는 부모와 아이의 성격 유형 검사지가 실려 있어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의 유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책을 읽으며 어느 쪽이지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참 반가운 부분이었다.
그리고 각 유형별 하브루타 질문들도 실려있어서 아이와 하브루타 하는데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DISC가 뭔지도 모르고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어렵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책을 통해
아이들 성향에 따라 DISC의 4가지 유형의 특징을 접하고 나니
나와 아이에게 잘 맞는 육아 방식을 찾아주는
확실한 육아 안내서임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으로,
유대인들만의 특별한 교육법이다.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를 하브루타로 교육하여 세계적인 인물로 키워냈다.
유대인들이 지금과 같은 성공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이 바로 하브루타인 셈이다.
-p.13 中-
아이들의 교육 방법을 갑자기 하브루타 방식으로 바꾸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하브루타 교육이 탁월한 교육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만큼
내 아이를 위한 하브루타 코치가 되는 것,
'이보다 더 내 아이를 사랑으로 길러내는 방법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아이에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에 맞춰 질문해가며
내 아이가 보다 행복하고 보다 더 큰 성공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내 아이 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며^^
정말 좋은 육아 안내서였다!
추천 또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