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하단에는 아이가 지금 본 사회. 경제 용어와 연관이 되어 있는 용어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각 용어들을 연관 지어서 찾아보며 배울 수 있다.
그 용어들을 쭉~ 보다 보면 연관 용어들만으로도 따로 사회 공부가 되는 효과도 있어
아이와 함께 보며 참 만족스럽게 느꼈던 부분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간척지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그와 연관된 신도시라는 경제용어를 보게 된다.
이러한 간척 사업으로 신도시가 건설되고, 이로 인해 생각해볼 수 있는 환경 파괴 문제!
또 민주주의무엇인지? 민주주의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기본적인 권리인 기본권,
민주주의에서 국민의 의견을 대표할 사람을 투표를 통해 직접 뽑는 민주주의의 꽃 선거의 기본 원칙,
민주주의 정치의 기본이 되는 법 헌법까지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물어보다 보면
어느새 책을 줄줄이 다 보게 되더라는^^
처음에는 사회. 경제용어가 100개라니까 입을 벌리던 아이가
용어 하나를 볼 때마다 연관 용어들을 찾아보고 궁금해서 계속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좀 읽어본 뒤로는 뉴스도 재미없어 하던 아이가 뉴스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아이의 달라진 모습이기도 했다.
어쩜 어른에게도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는 딱딱한 느낌의 경제. 사회 용어를
우리 사회들의 이야기들과 함께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책이었다.
왜 이해력 쑥쑥인지 읽어보니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