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 - 영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알리고픈 당신을 위한 39가지 방법
매트 스리프트.리틀 화이트 라이즈 지음, 김지윤 옮김 / 더숲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사진은 물론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영상편집프로그램이나 앱도 많아서 스마트폰만으로도 나만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정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고보니 정말 스마트폰으로 만든 영화가 있더라는 것.



 


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

매트 스리프트 리틀 화이트 라이즈 지음 / 더숲

 

 

​<당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라는 책 제목은 요즘같은 1인 미디어 시대에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이나 유투브, 틱톡 같은 플랫폼에 올리는 사람도 많은데

이 영상을 더 잘 알리고 잘 촬영하기 위한 39가지의 방법이라니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준비(Prep), 촬영(Shoot), 후반작업(Post) 세 단계로

39개의 챕터로 영화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무언가를 배워야겠다는 부푼 마음으로 책의 첫장을 폈을 때,

영화에 대해 1도 모르는 나에게 생소한 용어가 보여 바로 와닿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용어가 생소했을 뿐, 길지않은 챕터들의 내용과 관련 그림, 또 그 단계별 설명이 적용된 영화들을

예를 들어주고 왜 그런지도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챕터마다 마지막에 있는 <영화감독들의 팁> 은

그 챕터 내용을 간단히 추려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준비단계를 더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노트가 있어

책을 보고 영화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이 책에서는 영화촬영 전에 준비단계에 꼭 필요한 시나리오와

내가 만드는 영화를 이미지를 보여주는 그림책과 같은 스토리보드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저자의 설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또 TV에서 드라마 촬영 전 배우들이 모여 하는 대사리딩, 리허설의 단계도 만나볼 수 있었다.



카메라를 들고 뭐라도 찍어라.

아무리 사소하고 하찮은 것이라도 상관없다.

- 제임스 카메론,영화 감독 / 43p 준비, 장비 마련하기 - 



준비 단계의 장비 마련하기 부분에서는

모든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가 있음에

또 소니의 보급형 카메라와 캐논5D 카메라로 찍은 영화도 있음에

참 놀랍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미지를 촬영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내장마이크의 성능이 아쉬운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할 때는

성능이 좋은 고지향성 마이크를 이용해 촬영을 하면 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스마트폰으로는 영화같은 영상을 찍기에는 한계가 있구나란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 한계를 보완해가며 내가 전하고자 하는 것을 영화의 시나리오나 스토리보드 등을

이용해 저자가 알려주는 다양한 촬영한 기법들을 기억한다면

보다 완성도 있는 나만의 영상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이 책은 영화를 찍는 '기술'을 알려주는 설명서라기보다는,

영화를 찍겠다는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것들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안내서다.

-인트로 p.9 中 -


한 편의 영화를 완성도 있게 만들어내기가지

준비단계부터 촬영, 마무리 후반작업까지 이 39가지의 꿀팁은

참 길지 않은 과정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긴 과정과 39가지 방법이 있었으니 완성된 하나의 영화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영화를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면

영상물에 영화의 테크닉을 활용해보고 싶다면

저자가 알려주는 이 꿀팁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보다 더 완성도 있는 나 자신의 영상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테니까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