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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얀 마텔 지음, 황보석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파이 이야기의 후유증일 것이다.
파이 이야기에서 느꼈던 그 반전과 재미를 다시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놓는 순간까지 파이 이야기와 같은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새로운 세계를 경험 할 수는 있었다.
남성으로 태어나 여성이 되었다 다시 남성이 되는 과정을 겪게 되는 주인공이다.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많은 고찰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섹스에 대한 노골적인 표현과 묘사는 진실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한 것이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힘들게 읽었지만 끝은 조금 뭔가 부족한 듯 싶기도 하고, 하여튼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