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얀 마텔 지음, 황보석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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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파이 이야기의 후유증일 것이다.

파이 이야기에서 느꼈던 그 반전과 재미를 다시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놓는 순간까지 파이 이야기와 같은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새로운 세계를 경험 할 수는 있었다.

남성으로 태어나 여성이 되었다 다시 남성이 되는 과정을 겪게 되는 주인공이다.

자신의 삶에 대해서 많은 고찰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섹스에 대한 노골적인 표현과 묘사는 진실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한 것이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힘들게 읽었지만 끝은 조금 뭔가 부족한 듯 싶기도 하고, 하여튼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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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Big Act Fast - CEO 김재우의 30대 성공학
김재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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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을 하고 실천을 하라 그리고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아직 늦지 않았다.

누구나 아는 내용 같지만 우리가 항상 실수하는건 아는 것과 실천이 따로 진행 되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성공하는 방법은 알지만 그걸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것이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 아닐까...

그리고 버려야할 것은 미련을 가지지 말고 빠른 시일내에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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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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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세 번이나 시도한 여자와 세 명의 여자를 죽인 혐의로 살인을 언도 받은 사형수의 이야기.

자살을 세 번 시도한 여자 유정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세상 부러울게 없어 보이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불만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살고 있으며 어머니에게는 가장 나쁜 딸로 보이려고 악을 쓰려는 것처럼 보인다.

세 번째 자살 시도가 실패로 돌아 갔을 때 수녀가 된 고모는 유정에게 제안을 한다.

이 제안을 통해 유정과 사형수(윤수)의 만남은 시작 된다.

윤수는 사회의 악의 축에 드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정작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둘은 너무나 다른 세상에서 살아왔지만 자신의 내면 깊숙이 숨겨져있던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며 서로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감정에 변화가 생기기를 시기하듯이 세상은 그들을 떼어 놓는다.

가슴 아프고 슬픈 이야기. 하지만 감동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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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처럼 - 안도현의 어른을 위한 동화
안도현 지음, 이종만 그림 / 자음과모음(이룸)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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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가볍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오래 간만에 이렇게 가벼운 책을 봐주니 기분이 색 달랐다.

책 중간 중간에 많은 그림들이 있어서 그래도 심심하지 않게 볼 거리를 제공해주는 센스도 좋았다.

민들레.

우리가 길가에서 그냥 지나쳐 버리는(사실 요즘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ㅜㅜ) 흔한 꽃을 가지고 뭔가 우리에게 생각해 볼만한 것을 제공하려고 했다.

씨앗이 날아 갈 수 있을 충분한 바람이 부족하자 꽃씨가 날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민들레.

그리고 그 노력에 따르는 고통 또한 잘 이겨내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

그래도 결론은 동화는 동화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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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 제120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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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맨션(일억엔이상의 맨션)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본에서의 가정 파괴 현상과 물질 만능 주의 등과 같은 사회 문제를 다채롭게 다루고 있다.

언뜻 무섭고 지루할 듯한 살인 사건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사회에서 문제로 다루어지고 있는 문제들을 너무나 쉽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일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우리나라도 꼭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불안한 느낌마저든다.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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