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개인적으로는 별로 재미없었던 책이다.

하지만 읽은 뒤에 뭔가 느끼고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세상이 정말 진실일까?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 없이 무절제하게 사용하는건 아닌가.

우리가 알고 있는 도덕, 규칙, 법 등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

사람의 인간성과 도덕성 그리고 사회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을 파는 남자 - KI신서 916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음, 권상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시간을 파는 남자.

처음에 기대 보다는 재미있지 않았다.

그러나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추천할만 하다.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시스템에 시간의 빚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책.

자신이 가진 시간과 그 시간을 대가로 받는 돈.

곧 시간은 돈이라는 것이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이 책에서는 돈을 $로, 시간을 T와 같은 약자로 많이 사용하였다.

과거에 비해 경제적으로는 많은 발전을 이룬거 같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더 행복해졌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드 미스 다이어리 - 전2권 세트
최수영 외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KBS 드라마로 보고 또 다시 책으로 보게 되었다.

TV로 보던 것 만큼이나 재미 있었다.

미자의 행동이나 그 주변의 남자들의 심리 상태들..

짧은 이야기들이 여러개가 묶여 있어서 잠깐씩 틈틈이 보기에도 좋게 되어있다.

연애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냄새에 너무나 민감한 한 남자.

이 남자는 이 세상의 어떠한 사람 보다도 냄새에 민감하고 뛰어나다.

그런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가장 향기로운 향수를 만들어 낸다.

그 향수를 만드는 동안 행복을 느끼지만, 실제로 그 향수를 만들어내게 되자 그것은 자신에게 오히려 해가 되어 돌아오게 된다.

어느 한 가지에 광적인 사람은 정신병자와 천재 사이를 넘나들게 된다.

그 경계를 넘어서게 되는 순간 이 남자는 모든 걸 잃게 될 것을 예감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자신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어낸 주인공의 모습이 부러울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츠지 히토나리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츠지 히토나리 지음, 김훈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공지영씨의 소설을 먼저 보고, 이 책이 있다는 사실을 조금 늦게 알고 보게 되었다.

공지영씨의 문체에 비교하면 글쎄..

공지영씨는 사랑에 대한 비유가 잘 되었다라고 한다면, 히토나리씨는 이야기처럼 잘 푼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이 책까지 보게 됨으로해서 남자와 여성의 심리적 차이를 느끼게 해주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윤동주의 시 또한 감정을 살리는데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