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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세상의 여러곳을 보고 싶어 양치기가 된 산티아고.
그가 양치기가 될 수 있었던건 먼저 아버지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부가 되기 위해 신학 공부를 하다가 양치기가 되겠다는 아들을 인정해 줄 수 있는 아버지가 세상에 얼마나 될까?
그러나 산티아고의 아버지는 믿어주었다.
사람들은 혀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 버릴까봐 조바심을 내며 살아간다.
이러한 조바심은 왜 생기는 것일까?
그리고 사람들은 성공을 성공을 꿈구며 살아간다.
그러나 누구나 다 성공하지는 못 한다.
누구나 다 성공하지 못하는 끈기 있게 열심히 살고 가고 자신이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을거다.
어렸을 때에는 정말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고마워 할 줄 알며 꿈을 가지고 살았다.
그러나 하나 둘씩 나이를 먹으면서 이러한 것을 잃어 버리고 살고 있다.
p.130
우리 인간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목숨이나 농사일처럼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것들을 잃는 일이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은, 우리의 삶과 세상의 역사가 다같이 신의 커다란 손에 의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 단숨에 사라지는 것이오.
p.140
그건 자기가 아는 것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지. 세상 모든 사람이 납으로 금을 만든다고 상상해봐. 그리 되면 금은 제 가치를 잃게 될 거야. 참을 줄 아는 사람만이, 끈기 있게 연구한 사람만이 '위대한 업'을 이룰 수 있지. 그게 바로 내가 이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 정확히 말하면, 암호를 풀 수 잇게 도와줄 진정한 연금술사를 만나기 위해서야.
p.213
지상의 모든 인간에게는 그를 기다리는 보물이 있어. 그런데 우리들, 인간의 마음은 그 보물에 대해서는 거의 얘기하지 않아. 사람들이 보물을 더이상 찾으려 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어린아이들에게만 얘기하지. 그리고는 인생은 각자의 운명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그들을 이글어가도록 내버려두는 거야. 불행히도, 자기 앞에 그려진 자아의 신화와 행복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은 거의 없어. 사람들 대부분은 이 세상을 험난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지.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세상은 험난한 것으로 변하는거야. 그래서 우리들 마음은 사람들에게 점점 더 낮은 소리로 말하지. 아예 침묵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우리의 얘기가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기를 원해. 그건 우리가 가르쳐준 길을 따라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바라지 않는다는 뜻이지.
p.241
바로 그게 연금술의 존재 이유야.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연금술인 거지. 납은 세상이 더이상 납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납의 역할을 다하고, 마침내는 금으로 변하는 거야.
p.271
"연금술의 언어를 아예 이해하지 못한 채 흉내만 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해는 하지만 연금술의 언어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따라가야 한다는 것 또한 알기에 마치내 좌절해버리는 사람들이 있지."
"그럼 세번재 부류는요?"
"연금술이라고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면서도 연금술의 비밀을 얻고, 자신의 삶 속에서 '철학자의 돌'을 발견해낸 사람들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