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 - 이기적인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실천윤리
피터 싱어 지음, 노승영 옮김 / 시대의창 / 2014년 1월

피터 싱어를 알고자 한다면 꼭 읽어야 할 책. 물론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자신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그의 진실된 삶에 대해서는 감히 누구도 뭐라고 하기 힘들 것 같다.

[100자평] 장인

장인 - 현대문명이 잃어버린 생각하는 손
리차드 세넷 지음, 김홍식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7월

인류사에 대한 교양을 넘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하는 책. 다른 분의 말처럼 누구에게라도 자신있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100자평] 공부 논쟁

공부 논쟁 - 괴짜 물리학자와 삐딱한 법학자 형제의
김대식.김두식 지음 / 창비 / 2014년 4월

김두식 선생님의 솔직담백한 글쓰기야 익히 알고 있지만, 형인 김대식 선생님도 만만치 않네요. <공부 논쟁>에서는 김대식 선생님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 같아요.

[100자평] 서당공부, 오래된 인문학의 길

서당공부, 오래된 인문학의 길
한재훈 지음 / 갈라파고스 / 2014년 3월

알리딘 북펀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책이었다. 드디어 손에 넣었다. 잊혀진 비법 따위를 기대하는 건 아니고, 진중하게 삶을 들여다보는 공부가 이 속에 들어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100자평] 단속사회

단속사회 -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엄기호 지음 / 창비 / 2014년 3월

FM영화음악의 정은임 아나운서가 한진 노동자에게 띄우는 목소리 같은 책, 거기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연대라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절반쯤 읽은 지금, 퇴근 후 이어 읽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