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산다는 것 - 세상의 작동 원리와 나의 위치에 대한 사회학적 탐구
아브람 더 스반 지음, 한신갑.이상직 옮김 / 현암사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어려운 단어 없이 아주 쉬운 글로 우리가 사는 사회를 건조하게, 하지만 듬뿍 애정을 담고서 쓴 사회학 입문서. 혹은 사회를 복잡하게 이해하고 있거나, 사회학은 어려울 것이라 지레짐작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간의 지식을 되새김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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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위안- 불안한 존재들을 위하여
알랭 드 보통 지음, 정명진 옮김 / 청미래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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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슬픔 한 조각을 삼킨다- 삶에 질식당하지 않았던 10명의 사상가들
프레데리크 시프테 지음, 이세진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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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프레데리크 그로 지음, 이재형 옮김 / 책세상 / 2014년 4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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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늑대- 괴짜 철학자와 우아한 늑대의 11년 동거 일기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1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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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사춘기 소녀가 이해하는 삶과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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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
스티븐 로 지음, 오숙은 옮김 / 김영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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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에세이- 개정4판
조성오 지음, 이우일 그림 / 동녘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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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지음 / 그린비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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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 (합본)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 현암사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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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술과 차가 있는 중국 인문 기행 중국 인문 기행 1
송재소 지음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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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이 떠 있는 새로 거른 동동주에

붉은 진흙 조그마한 화롯불 있소

 

저물녘 하늘엔 눈이라도 오려는데

술 한잔 마시지 않으시려오

 

저자가 중국 식당에서 발견한 컵에 쓰여져 있는 시라고 한다. 그 식당은 '홍니소주'라는 식당인데, 나도 가본 곳이라 기억이 났다. 그리고 컵에 한자가 이리저리 써 있어 신기했는데, 그게 도연명의 시라니. 그리고 친구에게 술 마시러 오라고 보낸 초대 시라니 더욱 정겹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 시와 술과 차라는 주제로 중국을 돌아보는 저자의 기행이 순간 부러웠다.

 

지금부터 한문을 공부할 수는 없고, 이 책을 다 읽고 책에서 소개한 곳을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 정말 모처럼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이태백의 월학독작이라는 시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반길 만한 시다. 마지막 구절이 압권인데,

 

취중의 흥취를 얻으면 그만이지

술 마시지 않는 자에겐 말하지 말라

 

그래, 술 마시고 말을 하면 "취했냐"라고 물어보는 건, 그래서였구나. 1000년 전 사람이 알던 것을 난 이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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