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에 따르면, 우리가 리스트에 끌리는 이유는 리스트가진 그 무한함 때문이다. 리스트는 한계가 없으며 절대 완성될 수없다. "우리에겐 한계가 있다. 몹시 좌절스럽고 굴욕적인 한계, 바로 죽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한계가 없다고, 그러니까 끝이 없다고 여겨지는 모든 것을 좋아한다." 에코의 말이다. "우리는 죽음을 원치 않기 때문에 리스트를 좋아한다."
나는 다소 강박적일 정도로 리스트를 만드는 편이지만, 그동안 한 번도 만들어본 적 없는 리스트가 하나 있으니 바로 버킷 리스트다. 버킷 리스트를 적어본 적 없는 이유는 버킷 리스트에 씀직한 일들을 해낼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나는 스카이다이빙을, 행글라이딩을, 마라톤을, 에베레스트 등정을 결단코 하지 못할 테니까.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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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는 우리를 조금씩 갉아먹는다. 더 나은 결과를 낳을 것같지만 오히려 결정과 행동으로부터 뒷걸음질 치게 만든다. 완벽을 지향하는 마음보다 더 힘이 센 것은 이미 저지른 일을 수습하는 순발력이라고 믿는다. 나는 앞으로도 굳건한 인내심보다 단순한 순발력을 발휘하면서 살고 싶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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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됐든 인생에서 ‘하루에 한 가지‘를 다루세요, 오늘하루 수많은 목표들을 손에 쥐고서 미래를 살지 않을 수도 있겠죠. 자신을 위한 목표들을 가지지 말라는 말은 어불성설일 겁니다. 모두 한 가지 목표를 가집니다. 지금 이 순간 그것에 관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느냐, 그게 중요한 겁니다.
미래에 뭔가를 이루기 위해 지금의 즐거움이나 목적을 나중으로 미루기보다는 매일을 충만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
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탈바꿈할 겁니다. 이것이 이해하기 가장 어려운 개념 중 하나입니다. 다시 말해 먼 미래 어느 날의 자신에 관한 목표를 세운다면, 거기에 도달했을 때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살 수 있는 순간은 바로 지금 현재 이 순간뿐입니다. 지금부터 5년 후 어떤 사람이 되어 있겠다는 바람은 지금 이 순간,
이 육신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방식으로 이 자리에 있을 거라는추정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건 말 그대로 추정입니다. 늘 ‘5년 후‘라는 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그걸 얻어낼 수 없을 순간이 옵니다. 누구나 미래는 보장할 수 없으며, 과거는 보트 뒤에 남은 항적처럼 흘러가 버리니까요. 우리가 살아야 하는 순간은 바로 지금 현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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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든 해결의 씨앗은 그 문제 안에 자리하고 있죠. 치유법은 늘 그 질병 안에 있습니다. 감기에걸리면 그 바이러스를 극복할 기회 역시 그 안에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역시 이전에 자신을 통제하고 있던, 극복해야 할 뭔가에 관한 씨앗이 숨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코올 중독을 치료한 뒤에는 꼭 그 일을 기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야 해요. "내게 일어났던 그 어떤 일보다 대단한 일이야. 나는 도움을 구했고, 내 인생을 구했어."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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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든 해결의 씨앗은 그 문제 안에 자리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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