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크라잉넛 - 밤이 깊었네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 이 밤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벌써 새벽인데 아직도 혼자네요 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항상 당신곁에 머물고 싶지만 이 밤에 취해 
떠나고만 싶네요

이 슬픔을 알랑가 모르것어요 나의 구두여 너만은 떠나지 마오

하나 둘 피워 오는 어린시절 동화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 밤 술에 취한 마차타고 지친 달을 따러가야지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노래 하는 불빛들 이 밤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 마라
오늘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

딱 한번만이라도 날 위해 웃어준다면
거짓말이었는데도 저 별을 따다 줄텐데
아침이 밝아오면 저 별이 사라질텐데
나는 나는 어쩌나 차라리 떠나가주오

하나 둘 피워오는 어린시절 동화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 밤 술에 취한 마차 타고 지친 달을 따러가야지
가지마라 가지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 마라
오늘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날 안아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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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흥얼거리는 노래...

이 슬픔을 알랑가 모르겠어요~

그러다가

너는 누구의 슬픔을 아느냐고...

그래서 더 구슬프게 웅얼거리는...

노래... 삶... 지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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